지금까지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여러번 방문을 해 보았지만 내가 저곳에 입원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보았다 지난해 2023년 12월 16일에 양재 2000선교팀 송년 모임이 있었다. 우연히 같은 식사 테이블 바로 옆 자리에 앉아 계시는 심장외과 전문의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우리 아파트 바로 뒷산인데 얼마 높지도 않은 조그마한 봉우리에 오르면 흉통이 있다. 그러나 조금 앉아서 쉬면 흉통이 바로 사라지는 증상이 있다고 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문의는 병원에 한번 방문해 보라고 권면해 주셨다. 이 우연한 만남과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가 아니였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지 알수가 없다. 정신을 좀 차리고 외래로 방문을 했을 때 병원 로비에 이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