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323

어린 양을 따르는 사람들[3] 서머나교회 (계2:8~11) 2025.01.19

어린 양을 따르는 사람들[3] 서머나교회 (계2:8~11)  말씀: 강부호 목사님 오늘은 일곱 교회 중에서, 두 번째 교회인 [서머나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서머나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들은 [로마]에 충성하여, 황제를 위한 신전을 건립하고, “그 대가로 정부에서 안전을 보장받고,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서머나 교회]는 환란을 겪었고, 궁핍한 생활을 할망정 ”황제에게 충성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께 충성하기를 선택한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서머나 교인들]은 주님께 대한 충성을 고백하고, ”경제가 불안정해 지고, 핍박을 받더라도 [주님의 길]을 택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상황은 오늘날도, 우리에게도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

주일 말씀 2025.01.19

어린 양을 따르는 사람들 (계14:1~5) 2025.01.05

어린 양을 따르는 사람들 (계14:1~5)   말씀: 이재훈 목사님요한계시록 1장 1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말씀이 나옵니다.[요한계시록]에는 “역사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역사 전체”를 보여주고 있으며, ▶“왜, 예수님께서 역사의 중심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주목할 것은 우리가 흔히 부르는 “예수님, 그리스도, 메시아”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고, 주로 “[어린 양]”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죽임 당하신 어린 양”입니다.  ▶[요한]이 쓴 [요한계시록]을 간단히 정리하면, ①죽임 당하신 어린 양이, ②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심으로써, ③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신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4장 1절을 보면, “또 나는..

주일 말씀 2025.01.05

숨어 계시는 하나님 (사45:14-17) 2024.12.29

숨어 계시는 하나님 (사45:14-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일본의 소설가인 [엔도 슈샤쿠]가 쓴 “침묵”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사일런스”라는 영화로 개봉 상영되었는데, 17세기 일본의 기독교를 박해하는 배경으로 쓴 역사 소설입니다. 그 당시에 일본은 일본인들만 박해하고 배교시킨 것이 아니라, 외국 선교사들까지 배교시킨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농민들을 정육점의 고기처럼 거꾸로 매달아서 고문하는 장면을, 바로 그 옆방에서 그 사람을 전도한 선교사에게, 그 고통의 소리를 듣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CS루이스]도 “자신이 사랑하는 결혼 대상자가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도 결혼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루이스의 기도]에 응..

주일 말씀 2024.12.29

성탄은 믿음의 용기를 요구합니다 (마1:18-25) 2024.12.22

성탄은 믿음의 용기를 요구합니다 (마1:18-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성탼]에 우리가 자주 잊혀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요셉]입니다.우리는 [요셉]이 보여준 “용기있는 믿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유대 사회에서 여인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생존할 수 없는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육신의 아버지의 보호 없이, [마리아]가 혼자 양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초점을 두고 기록하였고, [마태복음]에서는 육신의 아버지, [요셉]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마태]는 왜, [요셉]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을까요? 그것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소개하는 복음서이기..

주일 말씀 2024.12.22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사11:1-10) 2024.12.15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사11: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들은 [미래 예측]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하여 정보”를 가지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책들을 보면, “현재의 상황”을 근거로 해서, 미래를 예측하는데,그러나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서, “정반대로 예측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예언은 놀랍게도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왜냐하면, [이사야 시대]는 다윗 왕권이 완전히 몰락한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언”이 분명합니다.사람들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 아름다운 소망을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는 역사적으로 절망적인 시대였으니까, “하나님..

주일 말씀 2024.12.15

만군의 여호와, 그가 오신다 (말3:1~6) 2024.12.07

만군의 여호와, 그가 오신다 (말3:1~6)   말씀: 한충희 목사님 [말라기]의 말씀은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는데, 느헤미야 이후 약 10년 후에 말라기가 쓰여 졌고, 이 때 [말라기 예언]이 선포되었고, 예언이 성취된 것은 [세례요한]의 출연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말라기]라는 말은 “나의 사자”라는 뜻이고, 이때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성전 건축이 이루어졌고, 성벽이 재건되는 때입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포로의 고통을 망각하고,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보여주는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잘못된 의로움과 경건함을 갖추지 못한 제사장이 출연하게 되도, 이방인들과 혼인하고, 이혼이 늘어나고, 11조 생활을 하지 않는 예배의 변질과 신앙의 변질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니 자연히..

주일 말씀 2024.12.08

여호와의 열정으로 (사9:1-7) 2024.12.01

여호와의 열정으로 (사9: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세상에 어떤 사람도 미리 “예고되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그러나 우리 [예수님의 출생]은 오랜 역사 속에 “예언된 출생”입니다. [예수님]은 예언을 통해 출생했고, 태어나시기 전부터 역사에 영향력을 준 것은 [이스라엘 역사]가 그분의 출생을 준비하는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의 출생‘에 대한 예언을 합니다. 그때는 다윗 왕국이 무너져가는 어두웠던 시대였으니까,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절망의 시대를 겪을 때입니다.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시리아가 아라비아 사막 북쪽 지역을 정복했고, 현재 이스라엘 지역까지 확장하여 점령했으니, 바로 그 시대가 ”가장 어두운 상황“ 속에서, ”가장 밝고 기쁜 소식“이 전해집니..

주일 말씀 2024.12.01

멈출 수 없는 하나님 나라 (행28:16-31) 2024.11.24

멈출 수 없는 하나님 나라 (행28:16-31)  말씀: 이재훈 목사님 2024년 1월부터 사도행전을 시작하여, 올 한 해를 [사도행전]과 함께 보냈어요.오늘 드디어 사도행전 28장의 마지막 장에 이르렀습니다. 금년 일 년을 지내는 동안에 절기나 행사에 상관없이, 우리는 [사도행전 말씀]을 계속 나누었고, 이제 다음 주부터는 성탄을 맞이하는 [대강절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바울]을 호송하던 배가 드디어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폭풍도 만나고, 죽을 고생을 하면서 이제 로마에 도착했다면, 로마에서 어떤 다이나믹한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은 매우 조용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매우 조용한 말씀 증거의 모습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30- 3..

주일 말씀 2024.11.24

폭풍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행27:9-26) 2024.11.17

폭풍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행27:9-2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인생이 살아가는 동안에, [폭풍]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사회적 신분이나, 전문적인 지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폭풍]은 찾아옵니다. 그럴 때, 당황하고,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고, 때로는 소망까지 잃어버리게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폭풍]은 곧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며, 폭풍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서 우리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조지 허버트]라는 시인은, “기도를 배우기 원하면, 바다로 가라.”고 말을 했습니다.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폭풍을 만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참된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폭풍 속에서 하나님께 불평하며, 항의하는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게 해 주시는 방법입니다..

주일 말씀 2024.11.17

당신도 나와 같이 되기를 (행26:19-32) 2024.11.10

당신도 나와 같이 되기를 (행26:19-32)   말씀: 이재훈 목사님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그리스도의 [증인된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로마의 총독들에 의해 계속해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바울은 사형을 받을 만한 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재판받을 만한 죄조차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 최고 지도자(가이사)에게 상소하는 법을 이용해서, 상소하게 되었는데,”자신을 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바울]은 자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바울]은 이 연설을 통해서, 자신은 ”유대 민족을 배반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자신은 과거에도 유대인이었고, 현재에도 정통적인 유대인으로, ”모세와 예언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약속을 따라 소망을 가졌을 뿐이다.“고 설명합니다. 그 소망 때문..

주일 말씀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