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326

큰 비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왕상18:41~46) 2020.05.24

큰 비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왕상18:41~46) 말씀: 이상준 목사님 오늘의 말씀은 2,850년 전에 유대 땅에서 벌어진 [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혼자서 450명과 싸워 이긴 선지자 [엘리야]가 벌린 실제적인 이야기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하나님과 우상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방황하고 있는 그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기도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정의와 사랑과는 거리가 먼, 아주 못된 나쁜 왕이었습니다. 아합 왕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가 회개하고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3년 반 동안, 이스라엘에 비를 내리지 않겠다."고 통고합니다. 그 당시가 농경문화 시대이므로, "비를 끊겠다."는 것은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더..

주일 말씀 2020.05.24

단순한 영혼의 힘 (시62:1~12) 2020.05.23

단순한 영혼의 힘 (시62:1~12)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단순한 영혼]을 가진 사람입니까? ①첫째로, 부정적인 의미로, “종합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한두 가지 중요한 요소만 따지고, 종합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②그러나 정반대의 의미로,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결점]이 아니라, 그 사람을 앞세우는 [장점]을 말할 때, 사용됩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두 번째에 나오는 [단순한 영혼]입니다. 이것은 복잡한 삶을 거부하고, 주변의 상상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는, [중심을 지키는 삶]을 말합니다. [시편 62편]은 이런 ”단순한 영혼의 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

주일 말씀 2020.05.23

탈육신 시대의 성육신적 교회 (눅5:33~39) 2020.05.16

탈육신 시대의 성육신적 교회 (눅5:33~39) 말씀: 이재훈 목사님 지금 우리들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하여, 급변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체접촉이 불법인 것 같지만, 앞으로는 이런 [비대면]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인격적인 장애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들은 어떻게 변해야 합니까?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서, 서로 대면하지 않는 [비대면]을 해야 하고,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하지만, 그러나 교회는 언제나 서로 [대면]해야 하고, 서로 모이고, 함께 만나야 합니다. 사회의 중심이 이렇게 변한 것을 [짐 캐리]라는 사람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기계를 사용해서만 의사소통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지금 우리들은 기계(=핸드폰)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고 ..

주일 말씀 2020.05.16

아버지와 아들의 동행 (창22:1~14) 2020.05.10

아버지와 아들의 동행 (창22:1~14) 말씀: 이상준 목사님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오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어색한 동행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창세기 22장 1-2절에는, “이런 일이 있은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치라’”(창22:1~2) 아브라함이 75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나, 100세의 나이에 어렵게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주일 말씀 2020.05.10

아버지의 손 (요10:28~30) 2020.05.09(토)

아버지의 손 (요10:28~30) 말씀: 이재훈 목사님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의 어떤 조사에 의하면, “아버지 없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을 “Fatherless”라고 말하고, 그런 가정에서 나온 사람이 “이천 만 명이다.“라고 하니, 엄청난 숫자입니다. 이런 현상을 “아버지 없는 전염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Fatherless 현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 말은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영향력이 없었다.“는 얘기이거나, ”아버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즉,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관계 속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어느 조사에 ..

주일 말씀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