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325

부활, 세상을 바로 잡으시다. (고전15:20-28) 2023.04.09

부활주일예배, 부활, 세상을 바로 잡으시다. (고전15:20-28)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들이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교인들의 모습에서,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부활의 기쁨이 충만하게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부활]은 온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건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여는 사건인데, 믿고 있는 우리들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세상을 바로 잡으시다.“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은 인간의 탈락으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거부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반역한 세상을 회복시키려고, 이 세상에 오신 군사령관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반역을 일으키는 [사단]을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주일 말씀 2023.04.09

배반을 이긴 사랑 (마26:20-30) 2023.04.02

배반을 이긴 사랑 (마26:20-3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유월절에 [성만찬]을 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고, 장차 하나님께서 베푸실 새로운 출애굽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이 바로 ”그 어린 양“이시며, “새로운 출애굽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만찬입니다. 하나님은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재앙이 지나가도록(Pass Over) 하기 위한 것인데,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받은 것만큼, 아픔을 주었던 것은 ”사랑하는 제자들의 배반“이었습니다. [성만찬]를 제정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는 말씀인데, 반면 [유다]의 말과 행동은 의도적인 기만에서..

주일 말씀 2023.04.02

십자가의 아이러니 (마27:39-44) 2023.03.26

십자가의 아이러니 (마27:39-44)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우리가 믿는 [복음]의 중심에는 [십자가]가 우뚝 서 있습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고, 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이지만, 그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십자가]는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되며, [바울]이 말한 대로,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복음서]에 보면, 십자가를 둘러싼 예수님의 고난 받는 ..

주일 말씀 2023.03.26

십자가의 역설 (고전1:18-25) 2023.03.19

십자가의 역설 (고전1:18-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원래 [십자가]는 현대인들에게 결코 친숙해질 수 있는 [도구]가 아닙니다. [십자가]는 로마 시대에 사람을 죽이는 “사형하는 틀”이고, “죽음과 수치의 상징”이기에, 우리에게 기분 좋은 의미로 다가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십자가]를 오늘 날 “장식품”으로 사용하면서, 그 십자가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1세기의 초대교회 성도들은 감히 [십자가]를 그들의 “공동체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로마 외곽에 있는 지하 무덤이었던 [카타콤]에 가보면, 곳곳에 ”물고기 문양“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초대교회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상징으로 [물고기 ..

주일 말씀 2023.03.19

사랑으로 문안하고, 거룩으로 경계하라 (롬16:1~27) 2023.03.12

사랑으로 문안하고, 거룩으로 경계하라 (롬16:1~2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은 [로마서]의 마무리 하며, 소중한 많은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 이름들은 보면, 우리가 부르기도 어려운 이름이지만, 사도 바울의 마음속에 “얼마나 소중한 이름인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들은 바울의 모든 사역에 기쁨으로 동역했던 이름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고난 받았던 이들이기에, 바울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기록에 남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저는 오늘, 이들의 이름을 함께 낭독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가족이나 친척 이외에, 기억하고 있는 이름은 몇 명이나 되십니까? 여러분이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의 이름은 종이에 기록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생각하고 중보 하는 분들의 이름을..

주일 말씀 2023.03.12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간다. (롬15:22-33) 2023.03.05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간다. (롬15:22-33)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 본문은 [로마서]의 마지막 부분으로,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중요한 목적입니다. [로마서]는 복음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서신인데, 복음을 설명하는 목적이 교리적인 논쟁이 아니라, “선교적인 목적으로 쓰여 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복음이 선교의 도구“가 아니라, [복음]은 ”선교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구원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이런 능력이 전해지도록, “선교하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에 이런 일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바로 그는 “복음을 들어야 할 대상자”가 되기 때문..

주일 말씀 2023.03.05

하나님의 소망 (롬15:8-21) 2023.02.26

하나님의 소망 (롬15:8-21) 말씀: 이재훈 목사님 작년 2월 24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났고, 올해 2월 6일에는 투르키에 시리아에서 [지진]이 일어났고, 세계 곳곳에는 기근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세상은 [전쟁]과 [지진]과 [기근]으로, “종말의 징조”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로 받아지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귀를 막고 있는 어리석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래 전에,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말했지만, 지금의 미국을 보면 “세상에 소망이 없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것은 지구상에 가장 앞서가는 경제와 군사력에서는 앞서 가지만, 그러나 예전처럼 도덕적으로 존경이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주일 말씀 2023.02.26

걸림돌이 디딤돌로 (롬14:17~15:7) 2023.02.19

걸림돌이 디딤돌로 (롬14:17~15: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지난 주간에 두 가지 [분열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①하나는 ”음식의 문제“이고, ②또 하나는 ”절기의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예수님을 믿는 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조차도 ”누구를 믿는가?“에 초점을 두지 않고, ”무엇을 믿는가?“에 초점을 맞추니까, 서로를 판단하고, 분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주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1) [음식의 문제]에 있어서는 우상의 숭배에 관련되어,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사람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람“을 판단하는 문제인데, 이들을 가리켜, ”믿음이 강하고, 약한 자“로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구약의 정결법에 근거하여..

주일 말씀 2023.02.19

판단이 아닌 사랑으로 (롬14:1-16) 2023.02.12

판단이 아닌 사랑으로 (롬14:1-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인간은 모두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 [약함]을 “어떻게 나타내는가?”에 따라서, [강자]로 비춰지기도 하고, [약자]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강자]로 여기는 사람은 자신을 감추는데 성공한 것이고, 스스로 [약자]라고 여기는 사람은 그 약함을 감추는데 실패하였을 뿐입니다. 그러나 [강자]와 [약자]를 구분 짓는 “기준 자체”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죄성]은 약자를 괴롭힘으로써, 자신을 [강자]로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 [기준]을 “자신”이 세우고, 그 [판단]에 따라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안타까운 것은 [믿음의 영역]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스스로 정한 기준에 따라, [강..

주일 말씀 2023.02.12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십시오. (롬13:8-14) 2023.02.05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십시오. (롬13:8-14) 말씀: 이재훈 목사님 로마서 12장 1절의 말씀에, 예수 믿는 형제들에게 권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것은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영적예배입니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몸]을 ①[영적 예배]로 드리고, ②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예배자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을 ①”영적 예배“로 드리기 위해, 그리고 ②”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해, 우리의 [몸]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의 삶”이 나타나야 합니다. ▶여기서 ”영적 예배자의 삶“이 무엇입니까? 그..

주일 말씀 202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