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325

잠시의 고난 영원한 영광 (고후4:7~18) 2021.02.07

잠시의 고난 영원한 영광 (고후4:7~18)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우리는 요즘에 고린도후서의 말씀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는 바울의 믿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의 ”신앙 고백서“입니다. 많은 서신서가 ”문제해결을 위한 해설서”이고, 교회 안에 문제를 설명하지만, 고린도후서는 사도바울의 개인적인 여정 속에서 ”성령을 이겨낼 수 있는가?“를 고백하는 신앙의 고백서입니다. 바울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가 바라보는 것이 다른 사람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말하기를 ”자신은 영광스런 직분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직분은 나의 의지와 결심으로 받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세워진 직분으로 받았다“고 말했어요. 오늘..

주일 말씀 2021.02.07

예수의 주 되심과 우리의 종 됨 (고후4:1~6) 2021.01.31

예수의 주 되심과 우리의 종 됨 (고후4: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도 복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고, 불미스런 뉴스가 나오는데, 기독교인들은 바로 이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교회는 사회의 등불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는 ”교회가 이런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의 마음에서 그 대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어떤 상황 속에서든지, 복음은 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그 상황을 뛰어 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선한 일을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공..

주일 말씀 2021.01.31

영광에서 영광으로 (고후3:7~18) 2021.01.24

영광에서 영광으로 (고후3:7~18) 말씀: 이재훈 목사님 코로나의 팬대믹 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땅에 만연하고 있는 거짓과 죄악이 없어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 시대의 특징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깁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람과의 만남]보다 더 가볍게 여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크다“는 것입니다. 히브리 원어에도 영광이라는 단어는 ”무겁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간의 결정은 무게가 있는 쪽을 선택하지만, 하나님의 존재는 모든 것 보다 뛰어나신 분이고, 모든 것 보다도 무게가 있는 분입니다. 시편 19편 1절 말씀에도,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보여 줍니다.“(시19..

주일 말씀 2021.01.24

사람의 추천인가, 하나님의 부르심인가 (고후3:1~6) 2021.01.17

사람의 추천인가, 하나님의 부르심인가 (고후3: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도 복된 주일이 되시기 기원합니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참된 신앙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장 칼벵은 참된 신앙인이란, “하나님을 알아가는 동시에,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기를 안다”는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참된 신앙인이 되려면,“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시금석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통하..

주일 말씀 2021.01.17

죽음의 냄새인가, 생명의 향기인가 (고후2:12~17) 2021.01.08

죽음의 냄새인가, 생명의 향기인가 (고후2:12~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그러나 주의 은총이 충만한 복된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나라에 가면, 나무들이 자라지만, ”열매가 맺히지 않는 나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나라에 “겨울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난의 겨울은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은 “겨울을 통해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요즘, 우리 교회는 90일의 기적이라는 캠패인을 벌리고 있는데, 그것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기 위한 것입니다. 18세기에 윌리암 쿠퍼는 찬송 시를 작곡하신 분인데, 영적 부흥에 쓰임 받았던 분입니다. 그의 시에서 발견하는 것은 ”두려워하는 성도들이여, 새로운 용기를 가지라. 그대들이 그토록 두려워하지만, 그분은 자비로 가득 차 ..

주일 말씀 2021.01.10

넘치는 위로, 굳건한 소망 (고후1:1~11) 2021.01.03

넘치는 위로, 굳건한 소망 (고후1:1~11) 말씀: 이재훈 목사님 2021년 새해의 첫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부터 매 주일에, 주일예배의 설교를 “고린도후서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이 쓴 서신서입니다. 그런 서신서를 읽어보면, “복음의 진수”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와 유럽을 다니며 교회를 세웠고, 가는 곳마다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서신서를 통하여,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바울의 사역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런 복음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의 여정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곳이 에베소와 고린도지역입니다. 이곳이 도시지역이기 때문에, 그곳에 영적 전쟁이 더 심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곳에서 ..

주일 말씀 2021.01.03

생명 돌봄의 축복 입양 (출2:1~10) 2020.12.27

생명 돌봄의 축복 입양 (출2: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우리는 그동안 ”생명 존중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드렸는데, 그동안 ① 낙태 ② 자살 ③ 저출산의 문제를 말씀드렸고, 오늘은 그 마지막 사간으로 입양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강단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사회적인 어두운 문제, 누구도 말을 꺼내지 않는 문제들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서, ”그가 하나님에 속한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이 뭘까요? 그것은 그 사람이 하는 말 가운데, 생명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들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명에 대해 무감각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그런 사람은 분명히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권력욕에 빠..

주일 말씀 2020.12.27

아우구스투스와 예수님 (눅2:1~7) 2020.12.25

아우구스투스와 예수님 (눅2: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기쁘고 즐거운 성탄의 아침입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전염병이 창궐한다고 성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빛은 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어두울수록 더 빛나는 법입니다. 성탄은 어둠 속에 빛과 같이, 절망 속에서도 기쁨입니다. 우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장 고귀한 성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기록들을 살펴보면, 탄생의 기록들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로마를 통치할 때, 태어나셨습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통치자로, “행정의 천재”라 부르는 사람인데, 이때부터 벽돌로 건축하던 건축방식을, 대리석으로 바꾸고, 법과 질서를 바로잡아서 로마의 기틀을 형성했습니다. 이런 때에..

주일 말씀 2020.12.25

우리 안에 있는 헤롯 (마2:13~18) 2020.12.20

우리 안에 있는 헤롯 (마2:13~18)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은 성탄을 맞이하는 주일 예배로 드립니다. 비대면 예배이지만, 성탄의 기쁨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카드에는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의 모습과 그 아기를 경배하는 목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축하 카드에 영아들이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면, 얼마나 사람들은 놀라겠습니까? 그러나 구약의 그 시대에, 이런 일들이 “실제로 있었던 팩트“입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성탄의 모습은 기쁨의 성탄이 아니고, 아기들을 죽이는 ”끔찍한 성탄의 모습“입니다. 동방박사에 의해, ”메시아가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 헤롯은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칙령을 내립니다. ▶왜, 그런 명령을 내렸을까요? 그것은 예수님..

주일 말씀 2020.12.20

생명존중의 축복, 죽음의 영=자살 (왕상 17:7~16) 2020.12.13

생명존중의 축복, 죽음의 영=자살 (왕상 17:7~160 말씀: 이재훈목사님 오늘은 [생명 존중의 축복]에 대한 세 번째 시간으로, ”죽음의 영 = 자살“에 대한 말씀을 드립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낙태에 대해서, 지난 주간에는 저출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정규환 집사님의 삶에 대한 간증을 듣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루에 37.5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매 38분에 한명씩 자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사회 안에 넉넉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가정은 불행한 가정으로, 외롭고 어려운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과격한 모습으로, 저의 어린 시절은 사랑을 모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가끔 저는 ”내가 왜 태어났지?“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래..

주일 말씀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