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325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마6:25~34) 2021.04.18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마6:25~34) 말씀: 이재훈 목사님 제가 졸업한 신학교의 뒷산에는 작은 묘지가 있는데, 그 묘비에,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맡아서 걱정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마태복음 6장 34절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그곳에 가끔 신학생들이 산책하면서, 머무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은 “내일을 준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고, “내일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생각을 버리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일을 하던지, 철저히 준비를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더 나아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을 충실하게 삶으로 행복을 느끼고, ”내일을 걱정하며, 맞이하지 말..

주일 말씀 2021.04.18

동굴 속에서 메아리치는 기도 (시142:1~7) 2021.04.11

동굴 속에서 메아리치는 기도 (시142:1~7)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은 고난이 자기에게 닥치지 않으면, 결코 기도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다가와야, 그럴 때에 비로소 기도하게 됩니다. 괴롭게 하는 것이 의도는 아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고난을 주십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악함 때문에” 그런 고난이 찾아와야 기도하게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는 것은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은 시편에는 그가 도망자로 생활할 때, 대부분 지어진 시 입니다. 다윗은 그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고, 그것이 시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가 왕궁으로 돌아 왔을 때도 광야에 있을 때와 같이, 계속해서 기도하였다면, ”다윗의 말년이 그렇게 비참하지는 않았을 것“..

주일 말씀 2021.04.11

부활신앙을 시험하라 (고후13:4~5) 2021.04.04

부활신앙을 시험하라 (고후13:4~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 부활 주일에, 여러분의 평안과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이 담긴 컵이 있는데, 거기에 티백을 담으면, 물의 색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담그기 전까지는 “아무런 변화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휘튼이라는 분이 “그리스도인은 이런 티백과 같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믿음 가운데 있는지?’ 여러분 자신을 살피고, 계속해서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스스로 알지 못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주일 말씀 2021.04.04

주의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고후12:1~10) 2021.03.28

주의 은혜가 내게 족하도다 (고후12: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들에게 함께 하시기 기원합니다. 두란노에서 발행하는 빛과 소금 잡지의 4월호에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의 신앙고백”이 나옵니다. 이들의 질환들은 우리들이 모르는 희귀한 질병으로, 입이 마르고, 눈물이 나오지 않는 쇼그렌 증후군이거나, 선천성 난청이거나, 망막질환으로 어셔 증후군이 있고, 또 피부가 벗겨지는 스티븐 죤슨 증후군도 있습니다. 이런 희귀 질환은 “바울이 말하는 육체의 가시”라고 이름 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질병을 가진 분들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주님의 은혜를 느끼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조현 병을 앓고 있는 한 성도는 “하나님..

주일 말씀 2021.03.28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고후10:12~18) 20121.03.21

주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고후10:12~18) 말씀: 이재훈 목사님 그레샴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것은 “악화가 양화를 물리친다.”는 법칙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나쁜 돈이 좋은 돈을 쫒아 낸다.“는 말입니다. 영국의 토마스 그레샴이라는 관리가 한 말인데, 당시 영국에는 지폐가 없었고, 은화를 사용했으나, 병행하여 동화를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실질 가치가 있는 은화는 장롱 속에 감추어 두고, 그 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동화만 사용하고 있어서, ”가치의 차이를 인정하라.”는 의미에서, 그 때에 나온 말입니다. 이것은 경제의 원리이지만, 이제는 일반적인 원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능력은 없지만, 부정적이고 교활한 사회를 비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자신을..

주일 말씀 2021.03.21

생각의 전쟁 (고후10:1~6) 2021.03.14

생각의 전쟁 (고후10: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은 누구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그 사람의 진가가 나나타납니다. 그것은 공격을 받을 때에 “그 사람 안에 있는 생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해명을 할 때, “왜 그랬는지?“ 그리고 ”어떤 동기로 그렇게 했는지?“를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도 그렇게 공격을 받으니까, 오히려 바울 안에 숨어있던 복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고린도후서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공격하는 대적자들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그것은 나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바울은 자기가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는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

주일 말씀 2021.03.14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후7:8~16) 2021.03.07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후7:8~16) 말씀: 이재훈 목사님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는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한 것을 적어 보냈습니다. 그것은 구원에 이르는데 고난이 따르지만, ”고난을 기쁘게 감당한다.“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이런 기쁨을 알기 때문에, 고통 가운데서도 기쁨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바울은 오래 동안 기다렸던 소식을 디도에게서 듣게 됩니다. 이 편지는 고린도전서와 후서의 사이에서 받은 편지인데, 고린도후서는 고린도교회에 보낸 3번째 편지입니다. 제일 먼저 보낸 편지에 대한 회답을 디모데를 통해 보냈으며, 그때 들은 소식은 고린도교회 소식에 ”문제가 많다.“는 소식이고, 성도들 간에 ”파벌 의식이 팽배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바울의 권위를 부인하고, “사도로써 의심하는..

주일 말씀 2021.03.07

하나님의 일꾼의 승리 (고후6:1~10) 2021.02.28

하나님의 일꾼의 승리 (고후6: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이제 2월 말로 접어들었으니, 겨울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운 겨울을 주신 것은 “추운 계절에 깨닫는 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①겨울은 우리에게 강한 의지력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여름은 우리를 나른하게 하지만, 겨울은 의지력을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②또한 겨울은 추위를 통해서 사랑하는 마음과 긍휼의 마음을 일깨워 줍니다. 그래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구세군의 자선냄비도 우리의 지갑을 열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다른 계절에도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봄철은 새로운 느낌이 들게 하고, 여름에는 따스함과 즐거움을 주고, 가을의 결실과 풍성함도 좋지만, 겨울에는 추워서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도..

주일 말씀 2021.02.28

새로운 피조물 (고후5:11~21) 2021.02.21

새로운 피조물 (고후5:11~21) 말씀: 이재훈 목사님 과거 역사가운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는 이전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하여, 그는 ”지구는 둥글다“고 말하므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과학의 발전은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고 그동안 생각했으나, 그것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혁명적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보이는 우리의 인생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나 자신 안에 갇혀 있다.“고 생각하지만, 믿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중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십자가 혁명이라“고 부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것을 뒷받침 해 주는 말씀이 나옵..

주일 말씀 2021.02.21

영원한 집을 사모하며 (고후5:1~10) 2021.02.07

영원한 집을 사모하며 (고후5: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우리가 성경을 통해 배우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세상에서 배우는 만사형통이 아니라, “절망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절망하지 않는 믿음을 발견하고, 그런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 그는 매우 절망스런 험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혹독한 고난 속에서도 가장 큰 기쁨을 느꼈고, “그는 주 안에서 행복했다.”고 고백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바울의 담대함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떻게 그런 담대한 믿음을 가졌을까요? 그는 어려운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잠시 당하는 일시적인 고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들은..

주일 말씀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