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90일의 기적, 사순절 회개 기도회 85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행5:33~42) 2020.12.30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행5:33~42) 말씀: 주승중 목사님(주안장로교회) 여기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금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2년 가을에 장로교 신학대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특별한 것은 학교에서와 달리, 성도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저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도,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말로는 ”주님의 뜻“을 내 세우지만,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나 자신의 문제이고, 한국교회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신앙생..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하는가? (겔36:24~27) 2020.12.29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하는가? (겔36:24~27) 말씀: 최은성 목사님(지구촌교회)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높여 드립니다. 지구촌교회와 온누리교회는 형제와 같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왔습니다. 오늘은 “절망의 한복판에서 어떻게 예배 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의 상황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와 같은 상황입니다. 남유다는 바벨론의 공격을 받아,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갑니다. 거기에 에스겔이라는 선지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은 말씀을 증거 하던 선지자입니다. 에스겔은 5년 뒤에, 바벨론 남동부의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바벨론에 의해 짓밟혀진 망한 나라에서, 그런 황폐한 상황 안에..

맥락을 묵상하는 믿음 (요11:23~27, 40) 2020.12.28

맥락을 묵상하는 믿음 (요11:23~27, 40) 말씀: 정갑신 목사님(예수향남교회) 오늘의 말씀은 지난번에 김경진 목사님이 설교하신 말씀과 같은 본문입니다. 그때는 마리아에게 초점을 맞추어 설명했으나, 오늘은 제가 마르다에게 초점을 맞추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지나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사건들을 기억합니다. 그것을 우리의 기억과 간증을 통해서 알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이루어질 약속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는 것은 왜, 그럴까요? 과거의 사건에는 이루어질 약속과 기대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지만, ①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과 ② 앞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인도하신 하나님과 인도하실 하나님을 착각하고..

형통한 길을 가는 사람 (수1:1~9) 2020.12.26

형통한 길을 가는 사람 (수1:1~9) 말씀: 김형준 목사님(동안교회) 오늘 본문의 시작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말씀은 한 사람의 죽음이 그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끼쳐서, ”공동체의 죽음으로 받아 진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움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까, 마치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행복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가 행복한 것이 행복을 만들지 않고, 행복은 그것을 받아드리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자기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행복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했으나, 여호수아의 리더십으로 형통한 길을..

두려움을 이기는 기도 (시3:1~8) 2020.12.25

두려움을 이기는 기도 (시3:1~8) 말씀: 박성민 목사님(CCC 대표) 살롬,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 기원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입니다. 오늘 여기로 오는데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어릴 적에 새벽 송 돌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런 기분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하는 말입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아무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서 뛰어난 하나님이 너희를 지키시리라.“ 우리는 작년 지금과 같은 년 말에, 비전 2020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2020이라는 숫자는 얼마나 멋진 숫자입니까? 그러나 2020년 한해를 보내면서 지금 생각해 보니, 올해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진정한 극복을 위하여 (마10:22) 2020.12.24

진정한 극복을 위하여 (마10:22) 말씀: 김운성 목사님(영락교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게 하심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 기원합니다. 세상에는 안 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그냥 순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에 우리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 두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①하나는,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이고, ②다른 것은, 그냥 순응하며,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주어진 환경을 극복했습니..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12:46) 2020.12.23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12:46) 말씀: 유기성 목사님(선한목자교회) 전국에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세 이레 기도회”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내일 모레가 되면 성탄절인데, 요즘 분위기가 가라않자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속에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안고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요? “진정으로 내 안에 예수가 있는가?”라는 문제입니다. 저가 어릴 때, 저의 부친은 참 어려운 목회를 하셨습니다. 여주에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정상적인 집이 아니고, 학교의 교실에서 살았는데, 저의 기억으로는 그때가 행복했습니다. 그것은 ”학교 전체가 저희 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절도 거창하게 보내는 것보다, ”주인공인 예수님과 함께 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요20:19~21) 2020.12.22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요20:19~21) 말씀: 김은호 목사님(오륜교회)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좋은 습관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말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저희 교회 성도님들도 저와 같이 동일하게 말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합니다. ▶왜, 이런 고백을 할까요? 그것은 이 고백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신앙고백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시작 될 때에는 바로 “끝 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 비대면으로, 영상으로, 예배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영적 친교 (눅1:39~45) 2020.12.21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영적 친교 (눅1:39~45) 말씀: 한기채 목사님(중앙성결교회) 이 새벽에, 여러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성탄의 기쁨과 기도의 응답이 나타나는 아침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세례요한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세례요한은 주님이 오시는 것을 먼저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관계는 하나의 세트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마치 사무엘서에 나오는 사무엘 다윗의 관계와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은혜로운 두 여인의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기다리던 한나에게 자식을 주십니다. 누가복음에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가정에 오랫동안 기다리던 자녀, 세례요한이 탄생하는 얘기가..

마리아야 나오라. (요11:30~32) 2020.12.19

마리아야 나오라. (요11:30~32) 말씀: 김경진 목사님 (소망교회) 제가 알고 있는 분이 계시는데, 2019년 가을에 사무실을 얻고, 공장도 계약을 하여, 2020년에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코로나 19로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6개월을 기다렸는데, 영업이 되지 않아 사업이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경험하는 주변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에 여러분 자신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2020년을 “지우고 싶은 한 해”라고 회상합니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뭘 해 보지도 못하고, 망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죽어 있는 나사로와, 마리아와 마르다가 나옵니다. 여기에 숨겨있는 한 가지 얘기가 있는데,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