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QT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요16:25~33)

다이나마이트2 2006. 8. 8. 17:37

2006년 2월 25일 토요일 JDS입학및 애찬식

요한복음 16: 25~33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요12:23)고 말씀하신 이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을 시작으로

수도 없이 많은 말로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반복해서 죽음과 부활에 대하여 가르치시고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도 가르치시고

드디어 제자들의 믿음의 고백을 듣게된다.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하나님께로서 나오심을 믿나이다(30절)

예수님은 이 신앙 고백까지 참으로 오래 참으시고

인내하시면서 기다리심을 본다.

 

그러나 이 대답을 들으신 예수님은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1)라고 말씀하시지만

정말 믿느냐라고 물으시는 것 같다.

영어 성경에도 You believe at last ! 하고 느낌표가 붙어있다.

 

예수님은 다 아신다.

제자들도 곧 떠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격려하시고

내 안에서 평안을 누려라

너희가 환란을 당할 것이나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라고

마지막까지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다.

 

내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나름되로 사역을 하고 열심을 낸다고 했지만

내 자신의 능력과 경험과 사고에 의존하는 그런

봉사와 사역과 신앙생활이 아니였던가 깨우쳐 진다.

 

특히 이번에 오늘 있을 JDS 애찬식을 준비하면서

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돌아본다.

 

성령님은 분명히 말씀해 주신다.

신앙 생활이나 사역이 나 중심의 생각과 경험과 이성과 사고가 아니라

예수그리도에게 집중이 되어야하고  중심이 되어야 함을 말이다.

그의 사랑과 그의 능력과 그의 은혜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말이다. 

내 신앙이 바로 이런 방향으로 바로 잡아 진다면

많은 것이 바뀔수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예수제자학교에서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에 대하여

그렇게 가르치고 훈련하고 경험하게 하는 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움직이는 목적이 되고

예수그리스도가 모든 것에 중심이 되고

성령님의  능력 안에 거하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바로 그런 사역을

바로 그런 오늘의 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부끄럽지 않게 답할수 있었으면....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네가 나를 믿느냐?

물으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내 존재의 중심에 주님이 오시길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과 은혜를 매 순간마다

느끼며 경험하며 호흡하길 원합니다.

오늘 행해질 입학식과 애찬식에도

주님이 중심이 되시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