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QT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요11:1~16)

다이나마이트2 2006. 8. 8. 17:14

2006년 2월 7일 화요일

요한복음 11:1~16  사랑하는 이에게로 가자

 

예수님은 성난 유대인들을 피해서

아마 요단강 근처에 세례받으셨던 곳에 계시는 것 같다.

 

그런데 예루살렘 근처 베다니라는 작은 동네에

마리아,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 3남매가 살고 있었는데

나사로가 심각하게 병들어 있었다.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과 잘 지내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예수님께 사랑하는 자가 병들 었다고 보냄 받은 자가 설명을 하고

예수님께서도 이들 3남매를 사랑하셨다고 요한은 설명하고 있다.

유대인들이라고 다 돌들고 덤비는 것은 아니고 그들 가운데서도

예수님이 특별히 사랑하시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비록 우리 안에 있지 않았던 자들이지만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 가정과 온누리교회를 사랑하듯이...

 

그런데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신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가정과 동행하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체험적으로 알려주시기 위함이 아니었겠는가?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의 손길을 간과 하고 근심하고 염려하고 걱정하며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내 모습과는 다른 예수님의 모습이다.

이틀을 게시던 곳에 더 유하시는 여유로우심이

 

오늘 장모님이 왼쪽 무릎에 인공 관절판(?)을 넣으시는

수술을 오전에 하셨다.

한 10일 후에는 오른쪽 무릎에도 동일한 수술을 하셔야 한다.

 

물론 이병도 죽을 병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수술이였으면 한다.

 

어젯 밤에 병원에 가서 장모님을 위해서

수술 잘 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했더니

손을 잡으시고 웃으시며 고맙네 하시던 장모님

 

절기만되면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절에 찾아가시는 장모님

해마다 방이면 방마다 부적을 새롭게 갖다 붙이시는 장모님

매일 하시는 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정한물 떠 놓으시고 빌으시던 장모님

이번 수술 기간 동안에 병원에 계시는 동안에

하나님을 만나는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해 본다.

 

하나님아버지

나사로의 병을 통해서

부활의 참 믿음을 보여주실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신 주님

이번 장모님의 수술 기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무릎 관절 수술도 물론 잘되게 해 주시되

그 것보다 먼저 주님 장모님의 영혼에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복음의 귀한 소식을 듣는

귀한 기회가 되게해 주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입원이 되게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