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옌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을 들렀다. 의자와 테이블이 모두 대나무로 되어 있었다. 참 시원한 식당이였다. 평일 좀 이른 저녁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다. 주말에는 붐빈다고 한다. 오이인데 참 맛있다. 우리의 호박순과 같은 것인데 양념이 참 맛있다. 돼지 족발도 이렇게 나온다. 껍질이 파삭하다. 처음 먹어 보았다. 바나나 꽃 요리라고 한다. 신기하고 맛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바나나 꽃이라고 한다. 죽순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다. 조금더 자라면 예쁘게 꽃이 핀다고 한다. 꽃이 피기 전에 따서 요리 재료로 사용하나 보다. 바나나 꽃 요리는 처음 먹어 보았다. 인터넷에 보니까 바나나 꽃도 엄청 예쁘다. 닭고기 뛰김 같은 요리다. 배가 불러 많이 못 먹었다. 게 살로 만든 스프라고 한다. 밥까지 푸짐하게 한 상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