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음식

 

포옌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을 들렀다. 

 

의자와 테이블이 모두 대나무로 되어 있었다. 참 시원한 식당이였다.

평일 좀 이른 저녁이라 손님은 별로 없었다. 주말에는 붐빈다고 한다.

 

오이인데 참 맛있다.

 

우리의 호박순과 같은 것인데 양념이 참 맛있다.

 

돼지 족발도 이렇게 나온다. 껍질이 파삭하다.

 

처음 먹어 보았다. 바나나 꽃 요리라고 한다. 신기하고 맛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바나나 꽃이라고 한다. 죽순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다.

조금더 자라면 예쁘게 꽃이 핀다고 한다. 꽃이 피기 전에 따서 요리 재료로 사용하나 보다.

바나나 꽃 요리는 처음 먹어 보았다. 인터넷에 보니까 바나나 꽃도 엄청 예쁘다.

 

닭고기 뛰김 같은 요리다. 배가 불러 많이 못 먹었다.

 

게 살로 만든 스프라고 한다. 밥까지 푸짐하게 한 상 나온다. 

 

코스로 하나씩 하나씩 나오니 언제 배가 불런는지 모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도 500,000VND이 안된다.

우리나라 돈으로 25,000~26,000원 정도이다.

 

요즘에 나오는 과일이다. 이름은 어려워서 잘 모르겠는데 나무 가지 채로 꺽어서 판다.

30,000VND/1Kg 으로 참 저렴하다. 우리 돈으로 대략 1,500~1,600원/1Kg 정도이다.

 

길거리에서 먹어 본 음식 중에 최고이다.

170,000VND/1Kg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8,500원 정도이다. 엄청싸다.

혼자 1Kg을 다 먹을 수 없으니 200g만 먹어 보자고 했더니 기꺼이 주신다.

간장 같은 소스에 찍어 먹는데 참 맛있었다. 

 

오리나 닭 돼지고기 바베큐를 꾀 많이 하시고 계신다.

 

베트남 과일은 다 맛있다.

생각보다 포도와 자두는 맛이 없다.

쫌쫌, 망꽃, 망고등은 참 맛있다. 대부분 대략 30,000VND/1Kg정도 하는 것 같다.

외국인이라고 경우에 따라서는 50,000VND/1Kg으로 바가지를 씌우기도 하는데

그래봐야 한국돈으로 2,500~2,600원 정도이다. 과일을 먹을 때 마다 너무 맛있고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