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10:25~36)

다이나마이트2 2006. 10. 24. 00:16

2006년 10월 23일 월요일

열왕기하 10:25~36  순전한 헌신, 온전한 축복

 

예후는 바알숭배자들을 멸하기 위하여(19)

바알을 위하여 대회를 거룩히 열라고 공포를 하고(20)

온 이스라엘에 바알을 섬기는 자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모으고(21)

예복을 내어다 바알 섬기는 자에게 입혀 구별을 하고(22)

 

번제를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명령하여 다 죽이고.(25)

바알의 당에서 목상들을 끄집어내어 불사르며(26)

바알의 신상을 파괴하며 바알의 신전을 헐어버리고(27)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버렸다.

 

정치적 숙청에 이어 종교적 숙청작업은 대단하다.

북 이스러엘에서 이 정도의 개혁은 가히 혁명이라 할 만할 것이다.

 

그러나 바로 예후의 오점이 나온다.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28)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9)

 

뿐만아니라 전심으로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행하지 아니하며(31)

여로보암이 범죄케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다.(31)

 

솔로몬왕 이후에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나누어 질때에

자기를 따르는 백성이 르호보암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각각 금송아지 우상 덩어리를

만들어 놓고 숭배를 했는데 예후는 이 습관과 전통에 따라 내려오던

잘못된 신앙을 개혁 하지는 못했다. 

전통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일인가 보다

잘못된 전통임에도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지 못하고

개혁하지 못하는 것 이것이 예후의 한계인 것 같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 보다 더 경외하는 것

하나님 보다 더 섬기는 것

하나님 보다 더 가치를 두는 것

이것이 곧 우상이다.

하나님이 최고의 예배 대상자이시고

나의 모든 것이고 내 삶의 근원이심을 고백한다.

맨 처음의 자리에 꼭 주님을 두기로 결정한다. 아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후에게 축복하신다.

내 마음에 있는대로 아합의 집에 다 행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의 왕위를 4대를 지나게 해 주시겠다고 한다.(30)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축복은 자손 1,000천대까지 이지만

금송아지에 우상 숭배 때문에 자손 4대까지의 제한된 축복이다.

 

더 나아가서는 금 송아지를 섬기고 있을 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찢으신다(32) 아람왕 하사엘이 쳐 들어와서

요단강 동편 땅을 잃게된다.(33)

예후는 28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린다.(36)

 

예후는 아합 집안을 치고

바알 숭배를 척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 해서

넘치는 확신과 열정으로 그 사명을 감당했다.

그러나 전통 속에 숨어있는 우상 숭배의 영역을 못 보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적으로 공급 되지 못했음이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매일의 묵상이 꼭 필요한 가보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눈에 보이는 우상 뿐만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 속에 숨어있는 우상도 볼 수 있는 영안이 필요하고

날마다의 말씀을 들음이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길이요

약속 받은 영토를 빼앗기지 아니하는 길이다.

 

아버지

많은 개혁을 하고 우상을 버렸지만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 마져 버리지 못해서

축복을 제한하고 소중한 땅마져 빼앗기는

한 왕의 개혁을 보았습니다.

날마다 말씀에 근거한 상황들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 보다 더 가치를 두는 것이 없도록

주님 나의 마음을 조명하시고

비추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