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왕하11:13~21)

다이나마이트2 2006. 10. 26. 00:02

2006년 10월 25일 수요일

열왕기하 11: 13~21 지금 회복이 시작됩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

아달랴에 대하여 생각하면 할수록 이해 할수가 없다.

북 이스라엘의 공주로써 남유다로 시집을 오는 것 부터가 그렇고

아들 아하시아 왕이 죽자 왕의 씨를 진멸한다.(1)

다시말하면 자기 가족을 자기가 다 죽이는 인간 이하의 인간이다.

조카들을 죽이는 잔인한 인간이요.  냉혈동물같은 인간이다.

엄마로써도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숙모로써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이런 동물같은 인간이 유다의 유일한 여왕으로 7년을 다스렸으니....

또 아합과 이세벨로 부터 배운 우상숭배는 얼마나 심했을까?

 

그래서 여호야다 제사장이  아하시아 왕의 누나 여호세바가 6년 동안 몰래키운

요아스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우고 만세를 부르자(12)

 

아달랴가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보매(13)

온 국민이 즐거워 하며 나팔을 분다.(14)

나팔을 부는 경우가 여러가지 있는데 왕의 즉위식 때, 전쟁 때, 안식일에, 국가적 위기

일때 나팔을 부는데 아마 왕의 즉위식 나팔을 불었나 보다.

 

바로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소리친다.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14)

참 공허한 메아리 처럼 들린다.

 

불법으로 권력을 찬탈했던 아달랴가

다윗 왕조의 합법적 왕의 즉위식에 반역이라고 소리치는 것이 흥미롭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백부장들에게 명하여 반열 밖으로 몰아내라 하니(15)

왕궁에 말들이 다니는 길로 통과하다가 거기서 죽는다.(16)

 

인간 이하의 짓을 하면 인간 이하의 죽음을 맞나보다.

악인의 비참한 말로를 본다.

 

악의 축 아달랴가 죽자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언약 관계를 회복시킨다.

두가지 언약을 하는데

첫째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의 언약으로 여호와의 백성이 되게하고(17)

둘째는 왕 과 백성들 사이에 언약을 한다.(17)

먼저 하나님과 관계 회복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바알 숭배로 인한 성결한 믿음을 잃어버린 백성들에게 언약을 갱신하고

다시 상기 시킴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한다.

믿음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회복한 백성들의 행동이 참 아름답다.

 

온 국민이 바알의 당으로 가서 당을 훼파하고

단들과 우상을 깨뜨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인다.(18)

그리고 여호와의 전에 경비병을 세운다.(18) 할렐루야.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순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바알당을 훼파하고 우상을 깨뜨리고 바알 추종자를 청산한다.

나의 삶에도 헐어 버려야 할것, 부수어 버려야 할 것, 청산해야 할 것을

버리고 부수고 청산하자.

 

요아스가 왕의 보좌에 앉으니(19)

온 국민이 즐거워 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20) 아멘.

요아스는 7살에 왕이 되었다.(21)

유다의 8대왕이 된다.

 

7살난 꼬맹이가 왕이 되었는데

온 국민이 즐거워 하고

온 성안이 평온을 되찾았다. 할레루야.

 

정권이 바뀌는 것에 온 백성이 기뻐했다.

앞의 정권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하듯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 분과의 깊은 교제 안에 있을 때 무엇보다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자.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 하고 기뻐하자.

 

아버지

방향도 잃어버리고 하나님도 알지 못한

인간 이하의 인간 아달랴의 최후를 봅니다.

가족의 소중함도 보게 하옵소서.

비록 7살 밖에 안된 왕이지만

하나님의 뜻이 회복되고

다윗 왕가의 정통적인 왕위 계승에

모든 백성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평온한 것 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게 인도하옵소서.

기쁨과 평안과 즐거움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