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내일 이맘때에 .... 하리라 (왕하6:24~7:2)

다이나마이트2 2006. 10. 13. 00:09

2006년 10월 12일 목요일

열왕기하 6:24~7:2 하나님께 감히 원망하십니까?

 

먼저 배은 망덕 한 두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한 사람은 아람 왕 벤하닷이고

다른 한 사람은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다.

 

얼마 전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잡기 위하여 도단성을 포위하였다가

엘리사의 기도로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하여  사마리아 한 가운데서 까지 와서

전체가 포로로 잡히다 싶이 했으나 떡과 물로 배부르게 대접받고 돌아간 적이 있다.

 

24절에 '이 후에' 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사지에서 죽지 않았을 뿐 아리라 융숭한 대접을 받았는데도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 은혜는 다 잊어 버리고

아람왕 벤하닷이 온 군대를 몰아 사마리아 성을 애워 싼다.(24)

 

이로인해 성 안과 밖의 모든 왕래가 두절되고

필요한 물품을 성안으로 가져 올수 없으니 물가가 폭등을 한다.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 (912g, 80*11.4)이요,

합분태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다.(25)

나귀머리는 영양가도 없고 부정하게 여겨지는 부위이고

합분태는 비둘기 똥으로 영양가가 거의 없는 음식물 찌꺼기 같은 것 이란다.

팔십 세겔이면 일반 노동자의 일년치 월급과 맞먹는 값이라니 .....

 

급기야는 이성을 잃고 생존을 위해 충격적인 일을 저지르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어떤 여인이 하루는 네 아들을 잡아 먹고 다음 날은 자기 아들을 잡아 먹자고

제의하여(28)  먼저 내 아들을 삶아 먹었는데 다음날 이 여자는 자기 아들을 숨겨

버렸습니다(29)하고 왕에게 일러 바친다.

 

이정도 되면 왕으로써 당연히 자기 죄를 회개하고 이스라엘의 민족적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야 하지만 오히려 그 책임을 엘리사에게로 돌린다.

 

지난 번 1차 아람의 침입에서는' 내 아버지여!  죽일까요? 죽일까요?' (21)하고

엘리사에게 존경과 경의와 복종을 표시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모든 책임을 덤테기 씌울려고 까지 한다.

여호람 왕이 내가 오늘 엘리사의 목을 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나를 쳐서 죽이기를 바란다 라고 소리친다.(31) 

그리고는 엘리사를 잡아 오라고 사람을 보냈다.(32)

참으로 간사한 인간의 마음을 본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해결 해보려고 덤벼드는 여호람 왕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을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행동하는 왕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겸비하지 못하며 원망하며 남의 탓 하고 있는 왕

모든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왕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 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33)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포기 하고 항복하려고 하는 불쌍한 왕이다.

 

그러나 이 절체 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람은 복음을 전한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가장 좋은 밀가루 한 스아(7.3L)에 은 한 세겔(11.4g)와

보리 두 스아(15L)에 은 한 세겔(11.4g)을 하리이다 한다.(1)

 

역시 경제 문제의 해결자도 하나님 이시다.

심각한 경제 공황을 단 하루만에 깨끗이 해결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먹고 사는 문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물질의 공급 통로는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 나라에는 경제적 불황이 없다.

재정이 어려울때 하나님을 바라보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하지말라.

이는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 아멘.

 

그러나 이 복음의 기쁜 소식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아니 불순종의 댓가가 따른다.

 

이스라엘의 한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2)하고

극도의 불신앙을 나타낸다.

그 때에 엘리사가 네가 내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먹지는 못하리라(2)

불순종의 댓가이다.

 

아버지

감사를 잊어버리고 몰랐던 아람 왕 벤하닷과

이스라엘왕 여호람의 배은 망덕을 봅니다.

늘 감사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일찌라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타인에게 책임을 전하하거나 , 절망하거나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게 하옵소서.

심각한 경제 불황도 사방으로 우겨싸이는 상황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모든 경제 문제의 해결자도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공급해 주시는 분이 아버지 이심을 믿습니다.

내일 이만때를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