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4일 수요일
열왕기하 4:8~24 무엇을 위해 달리십니까?
큰 고통가운데 있는 어떤 한 남편없는 여인의 애틋한 강청에
이웃에게 그릇을 빌려오게 한 뒤에 모든 그릇에 기름이 채워지는 기적을 행했다.
그 이후에 엘리사가 수넴이라는 동네에 갔을 때
그곳에 살고있는 어떤 귀부인이 엘리사를 극진히 대접한다.(8)
이 여인에게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라는 것을 볼수 있는 안목이 있다(9)
그래서 이 여인은 엘리사가 수넴을 지날때 마다
자기 집에 들러 음식을 먹고 가도록 했을 뿐만이 아니라(8)
엘리사가 사용 할 수 있는 침상, 책상, 의자, 촛대까지 구비한 방을 마들어 주었다.(10)
이러한 여인의 극진한 접대에 대하여 엘리사가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는가?하고
사환 게하시를 통하여 여인에게 물어본다.(13)
그러나 여인은 나는 내 백성 중에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13)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내가 저 부인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는냐?(14)고 사환 게하시에게 물었다.
그러자 게하시가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이 늙었나이다(14) 하고 대답한다.
여인을 다시 불러서 내년 이맘때에 당신은 아들을 품에 안게 될 것이다(16)고 예언한다.
일년 후에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들을 낳았다.(17) 할렐루야
이름없는 한 여인의 헌신이 섬김이 봉사가 참 아름답다.
하나님의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것도 참 부럽다.
어떤 보상이나 댓가를 바라고 한 대접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의 종에 대한 순수한 마음의 동기에서 한
온 정성을 다한 대접과 섬김 나도 본 받고 싶다.
물론 물질의 풍부에서 오는 만족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원이 무엇이냐? 뭐 든지 말해봐라는 엘리사의 질문에
백성 가운데서 평안하고 안전하게 만족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대답하는 여인 자기 만족을 아는 여인 인것 같다.
바울이 고백한 것 처럼 빈곤에도 풍부에도 처할 줄을 알아
자족하기를 배운 여인 참 아름다운 여인이다.
우리도 칠거지악이라 하여 자식이 없다는 것은 여인으로서
상당한 모욕이고 수치였을 터인데도 자식이 없는 것에 대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불만을 나타내지 않는 여인이다.
여인의 선한 삶에 대하여 최고의 최상의 것으로 보답해 주시는 하나님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에게 한 것이며
작은 선행에 대해서도 상을 잃지않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수넴 여인을 통하여 증명하여 주시고 계신다.
아버지
수넴 땅에 귀부인으로 소개된 한 여인을 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이름없이 섬기시는 그 손길을 봅니다.
하나님의 안목으로 바라 볼수 있는 안목을 허락하시 옵소서.
영적 지도자를 섬김에 이런 섬김이 있게 하옵소서.
수넴 여인보다도 더 잘 도우실수 있는분 예수그리스도
은밀한 중에 행하는 섬김을 기억하시는 분 예수그리스도
수넴 여인보다 더 귀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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