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 (왕하4:38~44)

다이나마이트2 2006. 10. 7. 23:48

2006년 10월 6일 금요일 추석

열왕기하 4:38~44  하늘 양식을 누리십시오.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기적적으로 살리신 엘리사의 4번째 기적에 이어서

오늘은 5번째 기적 국 솥에 독소가 제거되는 기적이 나온다.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렀는데 흉년이 들었다.(38)

엘리사가 생도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고 사환 게하시 에게 말한다(38)

한 사람이 국거리를 위해서 들에 나갔다가 야생덩굴에서 들 외를 따가지고

국솥에 썰어 넣었는데 독이 있는 것은 아무도 몰랐다.(39)

그런데 국을 퍼다 먹다가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40)

하고 외친다.

그러면 가루를 가져오라 하여 솥에 던지고 다시 무리에게 퍼다가 먹게하였는데

아무런 해가 없었다(41) 할렐루야.

 

엘리사의 2번째 기적 여리고성의 물을 정화시키실 때에는 소금을 사용하셨는데

길갈에서 국 솥에 들어있는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가루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해결 방법은 무궁무진 하시다.  

기름을 통하여 선지자의 생도의 미망인을 도우시기도 하고

생명을 돌려 주심으로 수넴의 귀부인의 죽은 아들을 살리시기도 하시고

오늘 처럼 가루를 통하여 해독을 하시기도 하고

또 떡과 채소를 통하여 많은 사람을 먹이시기도 하고

하나님의 방법의 다양함을 본다.

하나님의 능력에 제한이 있을 수 없음을 본다.

나에게는 어려울 뿐이고 나의 능력에 한계가 있고 나에게는 불가능이 많지만

하나님에게는 너무나 쉽고 능력에 한계가 없고 불가능이 없음을 본다.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리실 때에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 하셨는데

독을 해소 할 때에는 기도하셨다는 기록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는 지시 사항도 기록은 없다.

그런데 엘리사는 가루를 가져오라 하고 바로 던져 넣고

다시 무리에게 주어 먹게한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극한 상황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심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증명하시며

언약에 신실한 사람들을 지키시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을 위해 영원히 살아계심(롬6:10)과 같이 한번에 해결 해 주시는 하나님의 그 능력이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 구원의 사건을 기억나게 하신다.

단번에 해결해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그 사랑이 감사하다.

 

공관복음서의 오병이어(마14:13~21)와 칠병이어(막8:1~9)의 기적을

연상케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온다.

 

한 사람이 처음 수확 한 보리로 떡 20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드린다(42)

사환 게하시가 이것으로 어떻게 100명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43) 하지만

여호와의 말씀이 무리가 충분히 먹고 남으리라 하셨다하니

말씀과 같이 다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44) 할렐루야.

 

흉년이 든 상황에서 처음으로 추수한 것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바치는

무명의 한 사람의 믿음이 정말 대단하다.

서민들이 많이 먹는 보리떡 20개와 채소 조금으로 어떻게 100명이 넘는 분들이

먹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배불리 먹고도 남겠다는

그 말씀에 순종하므로 지시하는 엘리사 실행하는 게하시 모두가 믿음의 사람인것 같다.

 

아침에 말씀을 보면서 처음익은 식물로 하나님의 사람 앞에 가져간

무명의 한 사람이 마음에 계속 맴돌았다.

특히 오늘은 모두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날이기도 하고

그러나 이 명절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찾아갔다.

그들과 나의 가진 것의 정말 작은 일부라도 나누고 싶어서 였다.

교통이 너무 막혀서 이미 스리랑카 노동자들 20여명의 행사는 모두 끝난 뒤였다.

내일은 방글라데시 인들을 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조그마한 과일을 사 드리리고 왔다.

내일의 행사에서 오늘 말씀처럼 배불리 드시고 남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멘.

 

아버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도 찬양합니다.

단번에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제한이 없음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특별히 추수 감사절을 맞아 은혜가운데 평강 가운데

지나게 하셨음을 찬양하고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버지

사랑하는 수지가 캄보디아와 베트남 아웃리치

잘 다녀오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오토바이 사고 가운데서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보고 듣고 깨달은 아버지의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아버지가 주시는 꿈과 비젼을 잘 키워가는 자녀 되게 하옵소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