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나의 연고로다.(삼상22:11~23)

다이나마이트2 2014. 3. 23. 23:28

2014년 3월 23일 주일

사무엘상 22:11~23 하나님께 잡히지 않으면 죄에 사로잡힙니다.

 

말씀요약:

사울 왕이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른다.

사울이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떡과 칼을 다윗에게 주었는냐고 추궁한다.

아히멜렉은 왕의 모든 신하들 중에 다윗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닙니까?라고 반문한다.

사울왕은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고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사장을 죽이라 명한다.

왕의 신하들은 제사장을 죽이기를 싫어한다.

도엑에게 너는 제사장을 죽이라 명령한다. 제사장만 85인이 죽었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한명 아비아달이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피한다.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을 죽인 일을 다윗에게 보고한다.

네 아비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연고로다라고 자기 책임으로 돌린다. 

 

말씀묵상:

다윗은 기브아의 자기 집에서부터 라마나욧으로 놉으로 가드로

아둘람 동굴로 모압 미스바로 유다 헤렛 수풀로 도망다니기에 급급한 이 때에

사울은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아래 앉아있었다.

신하들에게 너희가 다 공모하여 이새의 아들을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느냐 호통을 친다.

이때 에돔사람 도엑이 다윗이 놉에서 아히멜렉 제사장에게서 거룩한 떡과

골리앗의 칼을 받아 간 것을 고발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사울왕이 당장 사람을 보내어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른다.(11) 

사울이 아히멜렉 제사장을 추궁한다.(12)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떡과 칼을 다윗에게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서 나를 치게 하려 하는냐? 추궁한다.(13)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기 위하여 아버지의 심부름을 갔다가 사무엘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할 때만 해도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의 사람이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모든 지파 중에서도 가장 미약한자가 아닙니까?(삼상9:21)

라고 말할 때만해도  참 겸손한 인물이였던 사울 왕, 준수한 외모와 더블어서

암몬과의 길르앗 야베스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고 (11장) 반대하던 사람들로도 부터

인정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에 꼭 맞는 왕으로 세움을 받았다.

 

그랫던 사울왕이 성공한 이후에 정권을 잡은 이후에 교만하여 져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제사장을 대신해서 제사를 드려버리기도 하고,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불순종도 하고

골리앗을 무너드린 이후에 여인들의 노랫 소리에 사울이 뺑 돌아 버렸다.

시기와 질투심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 지경까지 점점 더 타락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사울 왕의 양치기들의 우두머리인 도엑의 고발에 따라서 제사장들을 불러서 추궁하고 있다.

타락의 마지막은 제사장들을 불러서 추궁하는 일인가 보다.

주의 종들을 함부로 욕하고 비난하고 판단하는 일 삼가해야 할 일이구나. 아멘. 

 

아히멜렉은 왕의 모든 신하들 중에 다윗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14)

왕의 사위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닙니까?(14)라고 반문한다.

아부하는 말도 아니고 사실을 사실대로 하는 말 같다.

그러나 사울은 이미 마음이 뒤틀어져 있으니 제사장의 말이 귀에 들어 올 일이 없다.

 

사울왕은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고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사장을 죽이라 명한다.(17)

이미 사울왕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

왕의 신하들도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다.(17)

왕이 도엑에게 너는 제사장을 죽이라 명령한다.(18)

에돔 사람 도엑이 그 날에 제사장들 85명을 죽였다.(18)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다.(19)

다윗이 거룩한 떡과 골리앗의 칼을 얻은 댓가와 비교할 때에 엄청난 학살이다.

다급한 상황에서 적당히 거짓말로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이

이렇게 큰 댓가를 지불한다.

 

거짓말은 일시적으로 형통하는 것 같고 승리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손해이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경주이다. 조금 멀리 내다보고 정직하게 살자.

조급해 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 하도록 노력하자. 아멘.

 

아히멜렉의 제사장 아들 중에 한명이 용하게도 도망을쳐서 다윗에게로 갔다.(20)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을 죽인 것을 다윗에게 고한다.(21)

다윗이 후회하면서 자책한다.

그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듯시 사울에게 고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비 집의 모든 사람 죽인 것이 나의 연고로다(22) 자책한다.

지도자는 이런 책임감이 있어야 할것 같다.

자신이 좀더 신중하게 처신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하다.

나의 유익을 위해서 행한 일이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권력을 남용한 사울에게는 반듯시 그 책임을 하나님이 물으실 것이고

다윗은 이 일을 통하여 더 철저히 자기 자신을 돌아 볼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점점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는 사울왕과

도망자의 신분이고 지명 수배자의 신분이지만 더욱 자신을 성찰하며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더욱 분별하려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작은 거짓말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 오는 지도 봅니다.

일시적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순간적으로 거짓말하지 않도록

성령님 나의 입술과 혀를 붙잡아 주옵소서.

어떤 일을 행하든지 그 행하는 일의 결과들도 잘 분별하게 하시고

좀더 신중하지 못한 나의 행동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성령님 나를 통제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