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삼상23:15~29)

다이나마이트2 2014. 3. 25. 22:55

2014년 4월 25일 화요일

사무엘상 23:15~29 힘것 주님을 의지하도록 서로 격려하십시오

 

말씀요약:

다윗이 십 광야 수풀에 숨어 있을 때 요나단을 만나게 된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한다.

요나단은 두려워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위로하고 격려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시 언약하고 돌아간다.

십 사람들이 사울왕에게 다윗의 위치를 알리고 고발한다.

다윗이 마온 광야 아라바에 숨었으나 사울의 군대에 의해서 거의 포위 되었다.

바로 그 때에 블레셋이 처 들어 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사울은 철수한다.

다윗은 엔게디 요새로 피한다. 

 

말씀묵상:

다윗은 계속해서 메마르고 척박한 유다 광야에서 쫓기는 신세로 살고 있다.

오늘 본문에도 얼마나 많은 거리를 도망다니고 있는지 잘 짐작이 안된다.

십 광야 수풀(15)에서 하길라 산 수풀 요새(19) 마온 황무지 아라바(24) 엔게디 요새(29)

평야를 도망 다니는 것이 아니라 험한 지형의 산악지형으로 도망을 다니고 있다.

인생은 참 고달픈 삶이다.

 

다윗은 현직 국가 원수인 사울 왕에 의해서 지명수배자로 자신도 도망자 신세에 어려운 가운데

블레셋인들에게 추수한 곡식을 약탈당하는 그알라 주민들을 보호하고 구해 주었지만

그알라 사람들은 오히려 배은망덕하게 다윗을 고발해서 다윗이 도망을 갔다.

 

그 도망을 간 곳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십 광야 수풀이다.(15)

솔직히 다윗의 마음에 얼마나 섭섭한 마음이 들었을까?

그알라 사람들의 배은망덕한 행동에 대해서 속으로 부글부글 끓지 않았을까?

나 같으면 그랬을 것 같은데 다윗은 그랫다는 표현은 없다.  

이심전심이였을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을까?

뜻밖에 한 사람을 보내어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

바로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던 친구 요나단이다.(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러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한다.(16)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선한 행동에 대해서 조금은 인정 받고 싶지 않을까?

그러나 인정은 커녕 오히려 배신을 당했을때 기분은 좋을리가 없다.

다윗은 억울한 일을 당해도 실망하지 않은지 몰라도 나는 안 그렇것 같다. 

다윗은 그알라 백성들을 구해준 그 선한 일도 잊어버리고

배반한 그 사람들의 행동도 없던 것으로 해버린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기억하시나 보다.

적잖은 실망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하나님이 한 사람을 보내신 것 같다.

하나님의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 다윗에게 하나님이 주신 특별 보너스이다.

하나님을 더욱 힘있게 의지하도록 한다(16) 할렐루야.

 

요나단이 다윗에게 두려워하지 말라(17)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17)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사울도 안다(17)고 한다.

두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다시 언약을 한다.(18)

이 만남이 다윗과 요나단의 마지막 만남이지만 다윗에게는 엄청 위로가 되는 만남이다.

인생의 곤고한 시기를 지난 사람들에게 나도 이런 위로자가 되고 싶다. 아멘.

 

십 광야에서 요나단과 만남 이후에 하길라 산 수풀 요새로 도망을 갔다.(19)

요나단의 방문으로 다윗은 용기를 얻게 되었지만 주변 상황은 더욱 급박하게 진행된다.

십 사람들이 사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다윗의 위치와 숨은 곳을 고발한다.

다윗이 숨는 곳 마다 사울이 따라와서 목숨이 위태롭다.

다윗은 또 마온 황무지 아라바로 도망을 갔다.(24)

사울의 포위망이 점점 좁혀온다. 다윗이 거의 잡힐 뻔한 위기에 몰린다.(26)

바로 그 때에 전령이 사울에게 블레셋 사람들이 쳐 들어 왔다고 급하게 알린다.(27)

하나님의 타이밍이 참 놀랍다.

 

사울은 다윗 쫓기를 포기하고 우선 급한 불을 끄려고 돌아갔다.(28)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은총이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지라도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윗이 주님을 의지했을 때 주님께서 사울과 그 군사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셨다.

다윗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주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신다.

다윗이 주님의 인도를 구했을 때 주님이 인도해 주셨듯이

내가 주님의 도움심과 인도하심을 구할 때 주님은 들으신다. 아멘.

 

적용:

오늘 누구를 어떻게 격려하며 세워 줄 수 있을까?

오늘 공동체에 상을 당한 가족이 있다.

내일 위로예배와 모레 천국환송 예배에 참석해서 주님의 위로를 전하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라 약속을 상기 시켜 주는 것이다.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

잃어버린 약속을 다시 깨우쳐 주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것이다.

세상에 지치고 힘들어 약속을 잃어 버리고 방황할 때에

말씀으로 그 약속을 깨우쳐 주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려면 말씀을 많이 알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더욱 알자.

 

하나님 아버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특별한 한 사람을 보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배신당한 기분에 실망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에도 그 마음 아시고

좋은 친구를 보내시고 더욱 주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는 친구를 봅니다.

그 힘있게 의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약속의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나도 그 약속의 말씀을 더욱 잘 깨닫도록 도와 주옵소서.

적절한 타이밍에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당신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것 같은 때에도 보호하는 은혜를 찬양합니다.

다윗에게 베풀었던 그 은혜를 나에게도 베풀어 주옵소서.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