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1일 화요일
사무엘상 6:1~12 하나님을 믿는 이에게 우연은 없다.
말씀요약: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지 7개월이 지났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과 점쟁이를 불러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어떤식으로 제 자리에 돌려 보내야 할지를 알려 달라고 한다.
속건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금으로 만든 5개의 종기와 5마리 금 쥐를 만들어서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이 나는 소 두마리에 새 수레를 메워 궤를 실어 보내라.
만약에 소가 벧스메스로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않다면 우연히 일어난 일일 것이다 알려준다.
그러자 소들은 벧스메스를 향하여 곧바로 올라갔다.
묵상: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엘리의 두 아들도 죽고 여호와의 언약궤도 빼앗겼다.
아스돗의 다곤 신전에 가져다 놓았지만 다곤 신상이 엎어지고 사람들에게 종기 재앙이 있었다.
궤를 가드로 옮겼지만 가드에도 더 큰 환란과 종기가 있었다.
다시 에그론으로 옮겼지만 죽음의 고통이 온 성을 덮었고 살아 남은 자도 종기에 시달렸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지 7개월이 지났다.(1)
7개월 동안 참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고통을 당했을 것이 뻔하다.
블레셋 사람들이 종기 재앙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출애굽 시대에 바로 왕에게 내렸던
10가지 재앙 가운데 6번째 재앙과 비슷한 것인가 보다.(출9:9~11)
요한계시록에 가면 5번째 대접 재앙이 바로 이 종기로 인한 것이다.(계16:11)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과 점쟁이를 불러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어떤식으로 제 자리에 돌려 보내야 할지를 알려 달라고 한다.(2)
블레셋 이방 땅에도 제사장이 있었나 보다. 아마도 레위 지파와 같은 하나님의 제사장은 아닐 것이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돌려 보내려거든 그냥 보내지 말고 속건 제물을 바쳐야 한다고 한다.(3)
어떤 속건 제물을 그 신에게 바쳐야 합니까? 묻는다.(4)
블레셋 지도자의 수와 같이 5개의 금으로 만든 종기와 5 마리의 금쥐를 바치라 한다.(4)
종기의 크기를 얼마나 큰 것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도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종기를 만들라고 했으니 꾀 크게 만들었을 것 같고
금 쥐를 만들려고 해도 꾀 많은 금이 들었을 것 같다.
하나님을 대적했던 이방인들도 제물을 바칠 때는 귀한 것으로 바치는구나.
하나님께 드리는 것 너무 인색하게 드리지 않도록 하자.
맡겨 주신이도 하나님 이시요 물질의 주인도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꾸이는 일이 있을 때도 너무 인색하지 않도록 하자. 아멘.
점쟁이들이 왜 하필이면 금쥐를 만들라고 했을까?
종기들이 쥐가 옮기는 페스트 병인 줄 그 옛날에 이미 알았을까?
만약에 그렇다면 점쟁이들도 완전 돌파리는 아니였던 것 같다. ㅋㅋㅋ
언약궤를 돌려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준다.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마리를 수레에 메우고(7)
속건제를 드릴 금 보물 상자를 함께 실어 궤 곁에 두고(8)
수레가 가는 길을 지켜 보아라.
만약에 소가 벧스메스로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린 것이요(9)
그렇지 않다면 우연히 일어난 일일 것이다 알려준다.(9)
참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암소들은 울면서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 바로 베스메스 길로 간다.(12)
소들이 우는 것은 젖 먹이는 어린 송아지를 집에 떼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런 젖을 먹여야 하는 새끼들이 있는 암소들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곧 바로 베스메스로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일 수 밖에 없다.
블레셋에 임한 재앙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재앙이였다. 아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젖 먹이는 어린 새끼가 있는 말도 못하는 암소도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짐승들 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시다.
본능에 충실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짐승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스스로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시는 분이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처럼 많은 동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적진의 한 복판 블레셋에서도 전리품까지 챙겨서 스스로 탈출(?) 하시는 분이시다.
우연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된다.
적용:
하나님은 그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시는 분이시다.
우연히 일어 날 수 있는 일 같지만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다.
하나님의 편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늘 고민해 보자.
인간을 잠시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속임 받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말 못하고 본능에 충실 할 것 같은 짐승도 사용하시는 주님이
내 삶에도 관심이 많으심을 알고 어떻게 역사 하고 계신지 관심을 갖자.
내 삶에 우연은 없다. 하나님의 섭리안에 내가 있다.
평범한 일상 가운데 주님이 역사 하시는 부분을 주목해 보자.
하나님 아버지
블레셋 가운데서도 역사하시는 능력을 봅니다.
세상 만물을 통하여 당신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스스로 이루어 가시는 주님
당신의 섭리를 이루어 가는데 작은 막대기 역할이라도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마른 막대기 같은 믿음 없는 인생이지만 당신의 섭리 안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계획 안에 내가 있기를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 말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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