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하나님의 법궤는 빼앗겼고 (삼상4:1~11)

다이나마이트2 2014. 2. 8. 22:50

2014년 2월 8일 토요일 공동체 순장합심모임

삼무엘상 4:1~11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라

 

공동체 순장 합심모임 양지 비전빌리지에서

 

말씀요약: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이 패하고 4,000명 가량이 죽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회의에서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 오기로 결정한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왔다는 소식에 블레셋은 두려워 하였지만 오히려 블레셋 사람들이

단합하고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지 않기 위하여 대장부가 되어 싸우라 한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보병 30,000명을 죽이고

여호와의 궤를 빼앗았으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했다.

 

묵상: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게도 이미 나를 존중하는 자를 내가 존중하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겠다 말씀하셨고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겠다 경고하셨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같은 날에 죽을 것이다 라고 다 경고하셨다.

그러나 엘리 제사장은 그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은 다시 어린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해 주었다.

사무엘은 엘리 가문이 멸망할 것이라는 것을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이 경고하신 일의 구체적인 실행이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1)

느닷없는 전쟁 같지만 엘리 가문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세상에 우연이 없다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있음을 본다.

우연히 일어난 것 같은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을 통하여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하여 4,000명이나 전사했다.(2)

 

전쟁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 장로님들이 회의를 했다.(3)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 오지 않아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었다.(3)

영적 어둠의 시대에는 백성의 지도자들인 장로들도 한심한 결론을 내린다.

 

나의 신앙 생활에도 이런 어리석은 결론을 내리는 일은 없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아프다고 성경책을 베고 자는 행동,

자동차에 십자가 형상을 걸어 놓으면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을 거라는 미신 같은 행동,

십자가 목걸이나 형상이 자신을 지키고 보호해 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과 행위,

주일 예배에 빠지면 무언가 마음이 찜찜하고 사고 날 것 같은 기분이라도 드는 것,

이 모든 것이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법궤를 가져와야 한다고 결론 내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여호와의 언약궤의 능력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다 알고 있다.

예를들면 여리고성 점령 사건 때에는 7명의 제사장이 언약궤 앞에서 7개의 나팔을 불고

언약궤를 메고 6일 동안 성을 돌고 7일째는 7바퀴를 돌때에 성벽 위로 전차가 나닐 수 있는

튼튼한 성벽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의 역사가 있었다.(수6장)

 

그러나 하나님이 능력이고 하나님이 믿음의 대상이지

여호와의 법궤가 전쟁의 수호신이 될 수 없으며 승리의 부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거룩한 영이신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떠한 것도 그것이 십자가 모형이나 언약궤라고 하더라도

능력이 되거나 나를 보호해 줄 우상이 되거나 믿음이나 신앙의 대상은 결코 아니다. 아멘.

 

여호와의 언약궤가 들어올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광한다.(5)

아이러니 한 것은 여호와의 법궤가 왔다는 소식에 블레셋이 두려워한다.(7)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가 마치 승리의 부적 같이 보았기 때문이고

블레셋은 광야에서 여러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친 신인 줄 알기 때문이다.(8)

 

블레셋 사람들은 오히려 전쟁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종이 되지 않기 위해서

대장부가 되어서 싸우라(9) 단합한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보병 30,000명을 죽이고 (10)

하나님의 꿰는 빼앗겻고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두 명은 예언되로 모두 죽임을 당했다.(11)

 

실로에 있었던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에서 패하고 언약궤는 빼았기고 제사장의 두 아들은 죽음을 당했다.

언약궤가 능력이 아니라 거룩이 능력이다.

십자가 목걸이 형상이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이 능력이다. 아멘.

 

적용:

믿음의 대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자.

성경책이 능력이 아니다 성경의 말씀이 능력이다.

예수님의 초상화가 능력이 아니다 예수님이 능력이다.

십자가 형상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능력이다.

언약궤가 있었지만 전쟁에 패배하는 이스라엘을 본다.

미신 같이 믿는 신앙이 있다.

부적 같이 믿는 십자가가 있다.

무의미한 신앙 생활이다.

습관적으로 기도하고 형식적으로 예배하는 것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먼저 잘 회복하자.

열심히 말씀을 읽자.

 

하나님 아버지

경고하시고 또 경고하시고 그 예언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우연한 일 같지만 그 가운데 당신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닫는

영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전쟁이 당신의 섭리안에 있음을 봅니다.

내가 늘 당신의 섭리 안에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언약궤가 빼앗기는 수치를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성경책이나 십자가  형상이나 형식적인 예배나 예수님의 초상화가

아무것도 아님을 봅니다. 오직 당신의 말씀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능력임을 깨닫고 잘못된 믿음의 흔적들을 지워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