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삼상3:15~21)

다이나마이트2 2014. 2. 7. 22:38

2014년 2월 7일 금요일

사무엘상 3:15~21 말씀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의 올바른 태도

 

말씀요약: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무엘이 그 말씀을 엘리에게 알리기를 두려워한다.

엘리는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숨김없이 말하라고 한다.

세무엘이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한다.

엘리는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신다.

한편 여호와께서 사무엘과 함께 계셔서 그 말한 것이 다 이루어 지도록 하셨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는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알았다.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다.

 

묵상:

지난 밤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3번이나 부르셨습니까하고 제사장에게 달려 갔었다.

다시 부르시거든 말씀하시옵소서 종이듣겠나이다하라고 엘리 제사장이 알려 주었다.

여호와께서 엘리 집안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 말씀이다.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워있다가 여호와의 집 문을 열었다.(15)

그러나 들을 말씀을 엘리에게 알리기를 두려워 하였다.(15)

 

엘리의 아들들이 행하는 악에 대해서 그 가족을 영원히 심판하겠다.(13)

자기 아들들이 저주 받을 짓을 계속하는데 그것을 저지하지 않았다.(13)

그래서 나는 엘리 집안의 죄를 용서하지 않겠다(14)는 취지의 말씀을 들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현직 대제사장에 대한 말씀이다.

어린 사무엘이 함부로 이야기 하기에 참 부담스러운 말씀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지만 말씀에 대해서 두려운 경험이 있다.

말씀을 선포 할 때에 말씀되로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선포할 때에 두려움이 있다.

(만약 내가 하나님 말씀을 선포했는데 역사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신앙과

실제 말씀이 성취되고 역사가 있을 때 가장 놀라는 자는 본인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다)

그 두려움이 있을 때는 역사가 있었음을 경험적으로 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른다고 약속하셨고 병든자에게 손을 얻은 즉 나으리라 약속했다.

그 말씀이 이루어 질 줄 믿고 두려움으로 손을 덜덜 떨면서 믿음으로 손을 얻었는데 병이 나았다.

농약을 마시고 죽어가고 있는 자가 있었는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서

말씀을 붙잡고 함께 읽고 두렵고 떨림으로 기도 했을 때 그 환자가 살아 났다.

말씀이 임하는 것은 두려움이다. 그러나 그 말씀은 능력이다. 할렐루야.

 

사무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았다.

자신의 영적 부모이자 스승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기란 어렵다.

가문이 멸망 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가감없이 전하기란 매우 두려울 것 같다.

 

엘리가 먼저 사무엘을 부른다.(16)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는냐? 숨기지 말고 말하라라고 요청한다.(17)

 

사무엘이 세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한다.(18) 할렐루야.

사무엘이 선지자로써 예언자로써 첫번째 임무를 잘 수행 했다는 증거이다.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 영적 지도자 앞에서 가문의 멸망에 대해서 담대히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자의 자세는 이러해야 한다.

 

대통령 앞에는 고사하고 사장님 앞에서도 왠만하면 조금 완곡하고 부드럽게

조금은 축소하고 약간은 미화해서 듣기에 좋도록 전하는 것이 일반이다.

하나님 말씀은 듣기에 좋도록 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조금도 숨기지 않고 왜곡하지 않고 각색하지 않고 전하는 것이다.

이런 말씀은 살았고 원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하며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아멘.  

 

엘리 제사장의 반응이 참 마음 아프다.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신 소견대로 하실 것이니라(18) 대답한다.

이것은 여호와의 뜻이므로 그 분이 좋은 대로 하실 것이다라는 체념의 의미이다.

 

사실은 엘리 제사장도 자기 가문이 멸망 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이미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게도 먼저 말씀해 주셨다.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있겠다(삼상2:31)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날에 죽으리라(삼상2:34)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겠다.(삼상2:30)

이미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게 다 경고로 말씀해 주셨던 내용이다.

 

그런데 지금 다시 사무엘을 통해서 두번째로 하나님의 경고를 듣는다.

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의 선하신 뜻이므로 좋을 대로 하십시요하고 체념해야 옳은가?

옷을 찢고 재를 뒤집어 쓰고 금식하며 주님 앞에 죽기를 각오하고 죽을 죄를 지었읍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하나님 옷 자락을 잡고 물고 늘어지며 회개해야 옳은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사1:18) 아멘.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1 1:9) 아멘.

 

엘리 제사장을 보면서 지옥에서도 회개하면 천국으로 갈 수 있는데

지옥에 가는 사람은 회개를 할 수 없다고 하시는 말씀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주님 회개의 영을 거두지 마옵소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아멘.

 

한편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신다.(19) 할렐루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능력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축복이다.

 

그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19)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사무엘이 말한 것이 다 이루어 졌다는 말씀이다. 할렐루야.

나에게는 말한대로 다 이루어 지지 않음이 축복이다. ㅎㅎㅎ

 

온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 알았다.(20)

내가 선지자다 나팔 불지 않아도 모든 백성이 다 알았다는 말씀이다.

내가 나팔 불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내가 그리스도인 인줄 알았으면 좋겠다. 아멘.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셨다.(21)

하나님의 뜻은 말씀에 있다. 말씀이 능력이다. 말씀을 열심히 읽자.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자.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당대의 최고 영적 지도자 앞에서 담대하게 받은 말씀을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고 전하는 사무엘의 모습을 봅니다.

당신이 함께 하심으로 말한 것이 모두 이루어 지는 능력을 봅니다.

나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을 이 시간 붙잡습니다.

말씀이 임할 때 두려움과 떨림이 내 안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그 두려움과 떨림으로 복음 전하는 인생 되게 하옵시고

날마다 말씀이 능력인 인생 되게 하옵소서.

임마누엘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