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5일 수요일
사무엘상 2:22~36 하나님을 멸시하는가? 하나님을 존중하는가?
말씀요약:
엘리 가문의 죄악과 엘리 가문의 운명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엘리 제사장이 자기 아들들이 성막 입구에서 일을 돕고 있는 여인과 동침한 소문을 듣는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했느냐 꾸짖지만 아들들은 아비의 말을 듣지 않는다.
한 예언자를 엘리의 집에 보내어 엘리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 아들을 나 보다 중히 여기느냐?
어째서 나에게 가져오는 다른 재물들을 그렇게 탐내느냐?
내 백성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자신을 살찌우는구나! 책망하시면서
전에 레위 자손인 너의 집안이 언제나 제사장으로 나를 섬기게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신다.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을 것이다.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켜 영구히 행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묵상: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배라고 하셨다.
그들은 여호와를 두렵게 여기지도 않았고 제사법에 대한 규정도 무시했다.
제사 후 고기를 삶을 때 쇠 갈고리를 넣어 걸리는 것을 함부로 취할뿐만 아니라
기름을 단에 태우기도 전에 고기를 빼앗아 갔다.
번제와 같이 국물도 없는 제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사에는 하나님의 몫이 있고 제사장의 몫이 있다.
하나님의 몫은 대부분 기름과 콩팥과 같이 단에서 불살라져 하나님께 드리는 부분이였고
제사장의 몫은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불렀지만 엘리 아들들은 이를 완전 무시를 했었다.
오늘 본문에 또 추가로 폭로되는 범죄가 있다. 성범죄이다.
엘리 제사장이 자기 아들들이 성막 입구에서 일을 돕고 있는 여인과 동침한 소문을 듣는다.(22)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는냐?(23) 꾸짖기는 하지만
내 아들아 그리 말라(24) 권면도 하지만
그들이 그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2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작정 하셨기 때문이다.(25)
말씀을 보면서 자녀 교육이 참 어려움을 본다.
어린 시절에 자녀들에게 똑바로 가르치지 않으면 커서는 어렵다.
속담에도 3살 버릇 80까지 간다고 하듯이 어릴 때 잘 가르쳐야 한다.
나는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이 되니 더 늦기 전에 말씀으로 잘 양육하자. 아멘.
사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 눈에 확 들어온 구절이 있었다.
말씀으로 제목으로 기록했다가 지웠던 말씀이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26)
사무엘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어린 시절과 동일한 말씀을 본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눅2:52)
몰락해가는 엘리 가문과 떠오르는 한나의 가문과 너무나 대조되는 말씀이다.
내 자녀들이 자라가면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길 기도한다.
가문이 몰락해 가는 엘리 대제사장에게 하나님의 예언자가 말씀을 전한다.(27)
1. 너희는 어찌하여 내 아들을 나 보다 중히 여기느냐?(29)
자녀가 우상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이 우상 숭배하는 것이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자녀를 우상으로 여기고 엘리 제사장을 꾸짖는 모습이다.
2. 어째서 나에게 가져오는 다른 재물들을 그렇게 탐내느냐?(29)
3. 내 백성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자신을 살찌우는구나!(29) 책망하신다.
4. 전에 레위 자손인 너의 집안이 언제나 제사장으로 나를 섬기게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종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신다.
무서운 말씀이다 촛대를 옮겨 버리겠다는 말씀이다.
요한계시록에도 에베소교회에 편지하는 곳에서 너희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시면서(계2:4)
회개치 아니하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2:5) 말씀하셨다.
지금 엘리 제사장 가문에도 동일한 말씀을 하시고 계신다.
5. 하나님의 징계는 잔인하리 만큼 냉혹하다.
네 가정과 집안에 젊은 사람들을 처서 내 집안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31)
너희 집안은 환란을 당할 것이다.(32)
네 눈을 멀게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하며, 자손들은 젊어서 죽게 될 것이다.(33)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을 것이다.(34)
정말 끔찍하다.
하나님은 참 엄격하시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사랑이신 하나님 이시다.
아담이 범죄했을 때 에덴 동산에서 바로 쫓아 내셔 버렸다.(창3:24)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의 아들 아벨이 제사를 드릴 때 즉시 받으셨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재물은 열납하셨다.(창4:4)
불과 창세기 3:24과 창4장 4절은 성경 4절 차이이다.
쫓아 내셨지만 열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로마서에도 내가 아직 연약할 때에(롬5:6)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롬5:8)
내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에(롬5:10)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나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실하게 증거로 나타내 보여 주셨다. 아멘.
하나님께서 예언자를 보내어 엘리 가문에 대해서는 책망하셨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말씀 가운데 또 보인다.
나는 나를 섬기고 내가 원하는 것을 행하는 충실한 제사장을 세우겠다.(36)
나는 그 후손을 축복할 것이며 그들이 항상 제사장으로 섬기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36)
새로운 지도자를 세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가문이 이런 가문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적용:
엘리 제사장의 망나니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보면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본다.
부모의 꾸지람은 반듯이 필요함을 본다.
나는 화를 내면서 지나치게 나무라는 편에 가깝다.
꾸지람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잘하지 못하는데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 같다.
단호하면서도 상처주지 않으며 야단칠 일은 야단치는 올바른 방법이 있을텐데
내 자녀를 우상으로 삼지 않도록 조심하자.
자녀들에게 예의를 가르치자. 말씀을 가르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엘리 가문의 죄악과 엘리 가문의 운명에 대하여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 가문에 이런 일이 없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네가 먼저 당신 보다 아들들을 더 중히 여기는 일이 없게 하옵시고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예절을 가르치도록 인도하시고
야단칠 일들은 단호하게 야단치되 감정의 폭발로 지나치게 나무라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나의 자녀들이 당신과 사람들 앞에서 더욱 사랑스러워 가는 자녀들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무엘상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삼상3:15~21) (0) | 2014.02.07 |
---|---|
사무엘아 사무엘아 (삼상3:1~14) (0) | 2014.02.06 |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삼상2:12~21) (0) | 2014.02.04 |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삼상2:1~11) (0) | 2014.02.03 |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하였으니 (삼상1:19~28) (0) | 201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