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한나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삼상1:1~18)

다이나마이트2 2014. 2. 1. 23:02

2014년 2월 1일 토요일

사무엘상 1:1~18 고통 속에서 나아가는 기도의 자리

 

말씀요약:

에브라임 산지에 엘가나라하는 자가 있었다. 아내가 두 명인데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고 한나는 자식이 없었다.

매년 실로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릴 때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갑절의 제물의 분깃을 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다.

브닌나는 한나가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몹시 괴롭히고 업신여겼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한다.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습니다 서원했다. 

 

묵상: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성경의 과도기적 시대이다.

영적 도덕적인 침체기이다.

에브라임 산지에 엘가나라하는 자가 있었다.(1)

아내가 두 명인데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또 다른 하나는 브닌나이다.(2)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는 자식이 없었다.(2)

 

매년 실로에 올라가서 여호와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렸다.(3)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갑절의 제물의 분깃을 준다.(5)

그러나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다.(5,6)

브닌나는 한나가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몹시 괴롭히고 업신여겼다.(6,7)

 

엘가나의 가족이 소개 되었는데 참 안타까운 가족이다.

아내가 두 명이면 좋을것 같지만 결코 좋은 일이 아님을 본다.

엘가나 입장에서는 아내들에게 공평하게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물의 분깃을 적게 받은 브닌나도 화가 나게 되었고

제물을 두배나 받은 한나도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한나는 내적으로는 불임의 고통의 문제를

외적으로는 브닌나의 괴롭힘과 업신 여김을 받아야 하는 처지이다.

결코 행복한 가정의 모습 처럼 보여지지는 않는다.

 

한나의 가장 큰 고통은 남편에게 사랑은 많이 받고 있지만 자녀가 없는 것이다.

문제는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신다.(5)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으므로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긴다.(6)

 

왜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임신을 못하게 하시는가?

고통에는 뜻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고통 넘어의 당신의 계획을 보게 하시려고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고통이라면 고통의 의미를 해석하고

고통으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잘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기치 못한 고통이 삶에 찾아 올 때 오늘 말씀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있다.

삶에서 괴롭힘과 업신 여김을 당할 때 내가 취해야 할 태도가 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10) 아멘.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고통이 내 삶에 찾아올 때 내가 취 할 수 있는 방법

여호와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매우 중요한 지침이다.

 

두번째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13)

한나가 기도 할 때에 여러 사람에게 들리라고 스피커를 켜 놓고 기도하지 않았다.

속으로 말하며 기도했다.

금식기도 한다고 광고할 필요도 없고 새벽 기도한다고 광고할 필요도 없다.

 

세번째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다.(18)

한나를 통해서 배우는 중요한 교훈 중에 하나이다.

한나가 속으로 기도하자 엘리는 술에 취한 줄로 생각했었다.(13)

심지어 엘리가 포도주를 끊으라고 충고하기도 했다.(14)

그러나 한나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고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 뿐이다(15)라고 설명을 했다.

 

엘리가 평안히 가라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길 원하노라(17)

라고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며 축복했을 때

하나는 여종이 당신게 은총 받기를 원합니다하고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다.(18)

 

기도란? 하나님께 나의 짐을 맡겨 드리는 것이고 다시 그 짐을 찾아 오지 않는 것이다.

눈 감을 때는 하나님께 짐을 맡기고 눈 뜨고 다시 그 짐 봇다리를 싸오지 말자.

 

적용:

삶 가운데 생각지 못한 일을 만날 때 주님 앞에 나아가자.

주님 앞에만 나아가고 다른 사람들에게 광고하지 말자.

하나님께 맡긴 짐 봇다리는 다시 찾지 말자.

한나 삶의 괴로움과 업신 여김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은 것 처럼

기도하고 맡긴 것은 내 책임이 아니라 하나님 책임이다.

 

하나님 아버지

행복해 보이지 않은 한 가정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정 가운데 특히 어려움 격고 있는 한 여인도 보았습니다.

여인이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취한 행동을 봅니다.

예기치 못한 삶의 고통이 나에게 찾아 올 때에 나도 오늘 배운

한나와 같이 주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침묵하며 속으로 입술로만 말하게 하시며

평안히 가라 응답 받은 이후에는 얼굴에 근심이 떠나도록 인도하옵소서.

한나의 통곡과 기도를 들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