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7일(토) 사랑하는 아들 수찬이와 일일 데이트를 했다.
아침 일찍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를 보러갔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배고픔의 문제는 해결 되겠지만 또 다른 많은 문제들이
생겨 날 거라는 것이다. 아들은 참 좋은 모양이다.
영화를 보고나서 서점에 들렀다. 만화책도 보고, 잡지도 보고, 그림책도 보고.......
아빠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신나는 모양이다.
드디어 점심시간
아들이 좋아하는 알밥을 먹으러 왔다. 사실 비빕밥 집인데 아들은 알밥이 최고로 좋단다.
다른 것은 몰라도 알밥은 한 공기 거든하게 잘 비운다. 아빠도 참 흐뭇하다.
식사 후에 마트에 들렀다. 초등5학년인데 아직도 장남 감을 좋아한다.
나는 아들 만한 나이에 솔방울로 수류탄도 하고 나무 막대기로 기관총도하고
뒷동산에서 전쟁 놀이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아들은 장남감 총, 로보트등을
좋아한다.집에 변신하는 로보트가 몇 개나 있는데 또 로봇 가개로 끌고 간다.
아들의 로봇 사랑은 못 말린다.
'내가찍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년모임에서 (2014.12.20) (0) | 2014.12.22 |
---|---|
수찬이 가을 운동회 (2014.10.7) (0) | 2014.10.07 |
청계산 모임에서 (2013.10.5) (0) | 2013.10.05 |
OCS 80차 임관 25주년 기념식에서 (0) | 2013.09.08 |
대학동창 모임에서 (0) | 201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