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남 (출34:27~35)

다이나마이트2 2012. 6. 16. 23:12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출애굽기 34:27~35 영광스런 변화를 사모하십시오

 

황금송아지 우상숭배 사건 이후에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서

다시 언약을 회복시켜 주시고 계시는 중이다.

가나안 땅의 이방 거민들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다른 신들에게 절하지 말라, 다른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

그리고 1년에 3차례씩 즉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을 지키라 명령하셨다.

 

오늘 본문은 재 체결된 언약과 그 후에 하산하는 모세의 모습등이 기록되어 있다.

여전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27)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 사이에 언약을 세웠다(27)라고 선언하신다.

황금 송아지 우상 이후에 단절 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되는것 같다.

너희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하시던 하나님이 다시 기회를 주신 것이다.

이 언약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모세가 던저서 부숴버렸던 바로 그 언약의 회복이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있는 동안에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28)

참 놀라운 일이다.

그러고 보면 모세는 40일 금식이 아니라

지난 번 1차 때에서 40일 동안 하나님께 말씀과 율법을 받았었다.(24:18)

합하면 80일 동안 금식하면서 지냈다는 말씀이다.

 

역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가 보다.

인간적으로 처음 40일은 어떻게 견딘다 하더라도 나중 40일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모세가 처음보다 더 힘들었다는 기록이 없다.

 

모세가 만들어서 힘들게 들고 올라간 그 돌판에

여호와께서 언약의 말씀을 그 판에 기록하셨다.(28)

모세가 기록했을까? 하나님이 기록했을까? 조금 헷갈리기도 하고 궁금했는데

명확하게 하나님께서 기록하셨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신다.(28)

영어 성경에는 He wrote on the tablets~라고 기록하지 않고

he wrote on the tablets~라고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좀 헷갈리는 부분은 있다.   

그러나 중요한 10 계명은 분명히 하나님이 직접 써 주신 것으로 나는 믿는다.

 

드디어 모세가 하산을 한다.

80세가 넘은 노인 모세가 첫번째 40일 금식 이후에 별 회복의 기간도 없이

또 40일의 금식 이후에 두 돌판을 들고 2,200m가 넘는 험준한 시내산을 내려왔다.(29)

 

80세 노인의 허약한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놀라운 모습이다.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났다.(29) 할렐루야.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얼굴에서 빛이 남을 깨닫지 못했다.(29)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에 공채가 남을 보고 두려워했다.(30)

참 놀라운 모습이다.

 

하나님과 동행 한 사람들은 이런 특징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예수님과 변화산상에 있었던 자들이 경험했던 모습이 바로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순교하신 스데반 집사님의 얼굴이 빛 났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모습이였을까?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 오게하는 자는 천국에서 해같이 빛난다 말씀하셨는데

바로 이런 모습일까? 아무튼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

 

하나님과 동행 하는 사람들의 특징 얼굴에 빛이난다.

오만가지 인상을 쓰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는자의 특징이다.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무제7시(無財七施) 가운데 첫째가 화안시라는 것이 있다.

돈 안들이고도 얼굴을 편한하게 한다는 것이 있는데

성령 충만의 특징은 기쁨이요, 거룩이요, 좋은 영향력인 것 같다. 

 

하나님과 40일간 주야로 대면한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이 덧입혀진 모양이다.

하나님과 친구처럼 교제하는 자가 가진 특징인 것 같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눈자의 특징이다.

얼굴에 빛은 나지 않더라도 웃을 수는 있다.

 

모세가 돌 판만 덩렁 받아서 들고 내려온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교육한다.

모세가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들을 부른다(3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한다.(32)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께 말씀을 받은 자의 사명이다. 의무이다. 책무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르쳐 져야하고 전해져야 하고 선포되어져야 한다. 아멘.

받은 말씀을 자녀들에게 일대일 양육을 통해서도 잘 전하자.

 

모세를 보면서 가장 부러운 장면들 가운데 하나가 본문이다.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수건을 벗고 있다가 (34)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말씀을 나눌 때는 수건을 벗고 말씀을 나누고

백성들에게 돌아와서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35)

드러내고 과시하지 않는 모세의 겸손함도 보인다.

 

하나님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인생

얼마나 부럽고 행복한 인생일까?

하나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인생이고 싶다.

하나님과 늘 함께 동행하는 자는 얼굴 표정이 다르고, 눈 빛이 다르고,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고, 꿈이 다르고, 삶이 다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새 언약을 회복 시켜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말씀으로 사는 기쁨과 감격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새 언약판을 들고 내려와 백성들 앞에서 선포하는 모습을 봅니다.

받은 말씀을 잘 나누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한 모세의 얼굴에 빛 나는 광채를 봅니다.

나의 삶도 거룩한 영향력으로 변화 시켜 주옵시고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순간에서 영원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친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