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자원하는 자가 예물을 가져와 (출35:20~29)

다이나마이트2 2012. 6. 18. 23:34

2012년 6월 18일 월요일

출애굽기 35:20~29 사랑과 헌신으로 세우는 주님의 집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마스타 플랜을 설명해 주셨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그 마스타 플랜으로 성막을 짓고

실행하는 단계로 막 접어들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온 백성들에게 전하였고

마음에 원하는 자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또 마음이 지혜로운자, 솜씨가 좋은 기능공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성물과 기구와 제사장의 예복을 만들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이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다.(20)

왜 물러 갔는가?

 

성막을 짓기 위하여(21)

성막 안에서 쓸 모든 기구를 위하여(21)

제사장의 거룩한 예복을 위하여(21)

예물을 가지러 모두가 집으로 돌아 갔다. 할렐루야.

 

순종도 이런 즉각적인 순종이 없다.

잠시도 머뭇거렸다는 기록이 없다.

자신의 소유를 내어 놓는 것 쉬운 일 만은 아니다.

금이나 은은 지금도 귀하고 값비싼 것이지만 고대 사회에도 동일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장신구들이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으로 자신의 장신구 금과 은과 놋, 흉패에 물릴 보석과 호마노

등불과 관유 기름, 향품, 청색, 홍색, 자색, 가는 베실, 염소털, 수양 가죽, 해달 가죽등

성막과 성전의 기구와 제사장 예복을 만드는 모든 재료들을 기쁨으로 가져왔다.

 

나도 이런 즉각적인 순종을 드려보고 싶다.

좌고우민하는 순종말고 마지 못해 체면 때문에 하는 순종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고 싶다. 아멘.

 

이들이 드린 예물의 큰 특징이 있다.

무릇 자원하는 사람들(21)

자원하는 마음이 생긴 남여가 다(22)

마음에 감동을 받은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26)

모든 지도자들은(27)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29)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였더라(29)라고 했다.

 

첫번째는 자원하는 마음이였다.

두번째는 지도자나 남자나 여자나 다 함께 참여했다.

세번째는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참여했다.

네번째는 아낌없는 물질로 다 함께 동참을 했다.

다섯번째는 즐거운 마음으로 드렸다.

 

교회의 어떤 행사나 일을 위해서 우리가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 것 같다.

천지를 혼자서 만드신 하나님은 성막을 혼자서도 만드실 수가 있다.

남자나 여자나 지도자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니시다.

백성들의 예물이 필요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 풍성하신 하나님 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기다리신다.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기다리신다.

백성들의 예물을 받아서 성막을 짓는 기회를 주시고 계신 것이다. 아멘.

 

모세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기 위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자원하는 마음,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드리듯이

나도 이런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싶다.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는 마음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자.

왜냐하면 하나님이 부족하신 분이 아니라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이요.

하나님이 가난한 분이 아니라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요.

물질과 시간과 헌신을 드리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모세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을 봅니다.

나도 이런 즉각적인 순종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물질과 재능과 헌신을 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나도 이런 물질과 헌신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자원하는 마음을 풍성히 불어 넣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