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새 돌판과 하나님의 성품 (출34:1~9)

다이나마이트2 2012. 6. 14. 23:20

2012년 6월 14일 목요일

출애굽기 34:1~9 하나님을 아는 만큼 누립니다.

 

출애굽 과정 중에 모세는 신내산 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과 계명과

또 성막과 제사장 예복과 성전의 여러기구들에 대한 말씀을 듣고 있는 중에

산 아래에서는 아론을 중심으로 한 백성들의 황금 송아지 우상 숭배 사건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많은 관계에서 불편함이 있었다.

모세는 하나님이 직접 써 주신 십계명 두 돌판을 던져 깨어 버렸고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출발하라 명하셨지만 동행 하지는 않으시겠다 말씀하셨고

모세의 생명을 건 중보기도로 하나님이 다시 함께 올라가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모세는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하여 그 분의 영광을 보여 주시기를 구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모세가 던져 버렸던 하나님이 직접 써 주신 십계명 돌판

그 언약을 새롭게 회복하는 말씀으로 부터 시작을 한다.  

처음 돌판은 하나님이 직접 만드셨고 또 하나님이 직접 글을 써서 주셨었다.(32:16)

그러나 두 번째 돌판은 다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1)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깍아 만들라(1)명하시고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하나님이 기록해 주시겠다(1) 하신다.

 

참 감사한 일이다.

처음 언약은 금송아지 때문에 화가나서 던져 깨뜨려 버렸지만

하나님이 먼저 다시 언약을 체결하자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다시 언약을 체결하면 더욱 소중히 여기고 더 감사함으로 받아야 할 터인데....

그러나 모세의 수고로움에서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산으로 올라와서 산 꼭대기에서 기다리라(2)

시내산 정상은 2,200m가 넘는 아주 높은 산이다. 보통 험한 산이 아니다.

산 정상은 모두가 바위 덩어리로 되어 있는 험악한 산이다.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하신 산에 올라간다.(4)

맨 손으로 올라가는 것도 매우 힘든 산이다.

아침일찍 두 돌판을 만들어서 올라갈려면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닐 것 같다.

 

모세가 아침 일찍 시내산에 오르자

하나님이 구름가운데 강림하시고 그와 함께 거기서 자기 이름이 여호와임을 선포하셨다.(5)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의 성품은 한가지로 규정 되어 지시는 분이 아니시다.

1.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다.(6)

2. 여호와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시다.(6)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 이시다.(6)

4. 여호와는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 이시다.(6)

5.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 이시다.(7)

6.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이시다.(7)

7.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시다.(7)

8.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3~4대까지 보응하시는 하나님 이시다.(7)

결론은 좋으신 하나님 이시다. 아멘.

 

이런 좋으신 하나님의 성품을 들은 모세의 태도가 참 돋보인다.

하나님의 성품을 알면 알 수록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이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을 많이 알면 알수록 행 할 수 밖에 없는 태도이다. 무엇일까?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한다.(8) 할렐루야.

 

나는 주일 아침에 예배당에 앉아서 경배한다.

예배당 온도가 너무 높아도 낮아도 불평하면서 예배한다.

모세는 바위산 꼭대기에 바로 엎드리어 경배한다.

아마도 바위위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바위에 대고 경배했을 것이다.

나도 최고의 하나님께 이런 경배, 이런 예배를 하고 싶다. 아멘.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들은 모세는 엎드리어 다시 백성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만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옵소서.(9)

간절히 다시 구하게 된다.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면 알 수록 경배하게 되고

또 그 하나님의 성품에 의지하여 약속에 근거해서 자기의 소원을 아뢸수가 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도 힘써 알아가자. 아멘.

그 분의 말씀에 근거하고 그분의 성품에 근거해서 기도하자.

 

하나님 아버지

언약의 회복을 다시 말씀하시고 두번째로 돌판에 다시 그 계명을 써 주시는 주님

그 계명을 잘 준행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많은 성품을 보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성품에 의지해서 더욱 경배하고 예배하게 하시고

용서하시고 사하심에 근거해서 더욱 친밀하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으로 인내해 주시는 주여

당신의 성품으로 나의 삶도 가득채워 주옵소서.

끝도 한도 없는 당신의 그 사랑에 다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