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레14:10~20)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레위기 14:10~20 나병 환자의 속죄 제사

 

제사장이 문둥병 환자를 진찰해서 병이 나았다면

정한 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로 정결 의식을 행해야 했다.

정결함을 받는 자는 모든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씻은 후

장막 밖에서 7일간 머무른다.

 

오늘 본문에는 제8일에 정결의식을 행해야 할 것이 있다.

속건제와 속죄제와 번제와 소제를 드려야 한다.

 

8일 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꼭 8일째 되는 날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에 시행을 했나 보다.

 

성도가 정결하게 되는 것,

너희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구원의 댓가는 공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댓가가 있듯이

성도가 거룩하게 되는 것에도 댓가가 있구나.

 

나를 성도로 부르시기 위하여 댓가를 치러 주신 주님이 감사하다.

나를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염소나 양의 피로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심을 찬양한다.

 

그 댓가가 작은 것이 아니다.

1. 흠 없는 어린 수양 두마리(10)

2. 일 년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마리(10)

3. 올리브 기름 썩은 고운 가루 3/10 에바. (약6.6리터)

4. 올리브 기름 1록 (약0.3리터)

이런 제물들을 통해서 속건제, 속죄제, 번제, 소제를 드린다.

 

어린 수양 두마리 중에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린다.(12)

여호와 앞에 흔들어 드리는 요제로 드리고(12)

제물은 제사장에게 돌린다.(13)

 

제사장의 수고에 감사를 표시해야 하나 보다.

공동체에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살았으나 예배도 못드리고 격리되어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 입술을 가리우고 나는 부정하다 부정하다 큰 소리로 외치면서

다녀야 하던 문둥병에서 해방이 된다면 이런 제물이 문제일까?

 

부정에서 해방되어 공동체원으로 살아 갈 수 있고

또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있고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대접 받을 수 있다는 그 사실이

참으로 평범 한 것 같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엄청 감사하고 기뻐하고 찬양해야 할 만 한 일이로구나. 아멘.

이런 의미에서 범사에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없겠구나. 아멘.

 

정결하게 하는 의식이 독특하다.

속건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는 자의 우편 귓부리와(14)

우련 엄지 손가가락과 우편 엄지 발가락에 빠른다.(14)

 

제사장의 위임식에서 제사장에게 발랐던 것과 동일하게 그렇게 한다.

나병 환자의 정결의식과 대제사장의 정결의식이 같다.

대제사장은 좀더 고차원적으로 더 거룩하게 하고

문둥병자는 적당하게 의식으로 떼우는 것이 아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문둥병자나 제사장이나

동일하게 거룩하게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멘.

 

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거룩해야 하고

세사의 뉴스를 들을 때에도 분별하여 들어야 하고

손으로 행하는 일들에 구별 됨이 있어야 하고

발로 행하는 길에 거룩한 구별이 있어야 함을 상징으로 보이신다. 아멘.

  

나의 귀가 거룩하게, 나의 손이 거룩하게, 나의 발이 거룩하게 되어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거룩하게 하옵소서. 정결하게 하옵소서.

거룩을 잃어 버리고 바깥에 밟히는 소금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시고

나의 능력은 거룩이요, 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요.

나의 자랑의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병 환자의 거룩함에 댓가가 있음을 보았습니다.

나의 구원에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댓가 있음을 찬양합니다.

문둥병자 같은 인생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하여

예배하고 찬양하고 복음전하며 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속건제의 피로 정결하게 하듯이

나의 귀가, 나의 손이, 나의 발이 거룩하게 하옵소서.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거룩하게 하옵소서. 정결하게 하옵소서.

나의 자랑의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게 하옵소서.

나의 힘이 되신 예수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