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4일 금요일
레위기 13:38~46 이마 나병에 관한 규례
계속해서 문둥병 규례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 말씀에 나오는 문둥병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종기, 화상, 머리나 수염, 옴등의 문둥병에 이어
오늘은 대머리 문둥병에 대한 말씀이다.
부정한 문둥병만이 기록된 것이 아니고
오해 할 수 있는 정한 질병이나 외모도 있다.
오늘 말씀에는 3가지가 명시 되어 있다.
1. 피부에 발한 어루러기(39)
어루러기는 가벼운 습진이나 여드름 등을 말한다.
2. 머리털이 빠지는 대머리(40)
3. 앞머리가 빠지는 이마 대머리(41) 이다.
3가지 모두가 외모와 관련이 있다.
현재에 나도 해당이 되는 것이 있다. ㅋㅋㅋ
아주 오래 전의 일이지만 손등에서 팔 굼치까지 물사마귀인지(?)
아무튼 보기에 흉 할 정도로 작은 반점 같은 것이 오밀조밀 난 적이 있었다.
여름이라서 노출의 계절에 내가 보기에도 이쁘지 않았고
악수를 통해서 인사를 하거나 할 때에 창피함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있었다.
어느날 참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하나님 나 참 수치스럽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자녀가 이것 때문에 이렇게 수치스러워서 되겠습니까?
하나님께 원망하며 따지듯이 기도했었는데.........
너는 눈에 보이는 작은 반점 때문에 창피하게 생각하고
마음 안에 들어있는 분냄과 미움과 살인과 음란과 게으름과 거만함과
탐욕과 불의와 추악과 교만과 무정하고 무자비한 마음은 괞챤니???!!!
하시면서 자비를 베풀어 고쳐 주신 적이 있었다.
지금은 이마 대머리가 진행 중이다.
외모에 신경을 안쓸려고 해도 참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좋으신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아멘.
성도는 외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추구하고
내면의 질서를 바로잡고 내면의 더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마땅하다.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대머리나 이마 대머리는 정하지만
대머리나 이마 대머리에 희고 불그스름한 색점이 있으면 문둥병이다.(42)
제사장이 그를 진찰해야 한다.(43)
특별히 본문 말씀에 문둥병자들의 규정이 있다.
1.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야 한다.(45)
구약에서 많이 보는 행동 들이다.
특히 슬퍼하거나 애통할 때에 많이 나타나는 행동 들이다.
문둥병자들은 자기 몸에 이런 병균이 있음을 원통하고 애통하는 표현으로 이렇게 하나보다.
2. 윗 입술을 가려야 한다.(45)
입술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중요한 곳인데
입술을 가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기뻐외치지 못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왜냐하면 부정하기 때문이다.
죄 가운데 있거나 깊은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을 때 이런 경험들이 있다.
하나님을 목소리 높여 크게 찬양하고 싶은데 죄가 입술을 가리게 할 수 있다.
입술을 가리고 수치스럽게 크신 하나님을 작게 찬양하지 않도록 하자. 아멘.
3.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쳐야 한다.(45)
하나님은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셨는데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치면 타인의 접근은 스스로 막아야 한다.
병균의 전염성 때문에 공동체를 위해서도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한다.
가만히 혼자 있는 것도 참 비참 할 텐데 스스로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칠려면 얼마나 비참할까 상상이 안간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서도 안되고 죄인처럼 살아야하는 문둥병
모든 감각이 마비되는 영적 문둥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4. 혼자 살되 진 밖에 살아야 한다.(46)
하나님은 독처하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이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아내와 함께, 또 가정을 이루고 가족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혼자 진 밖에서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슬플까????
나병은 죄악과 부정한 삶을 상징하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정해 놓으셨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 문둥병 환자의 4가지 규정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문둥병과 같은 죄악이 나를 틈타지 못하게 하옵소서.
공동체와 분리되고 사회와 격리 되는 일이 없도록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열매맺는 가지로 붙어 있게 하옵소서.
성령님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애통하는 일이 없도록
목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고 크게 기뻐하는 일에 방해 받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부정하다 외치며 혼자 진 밖에 쫒겨나는 일이 없도록
부정과 죄악을 멀리하며 스스로 겸비하여 거룩한 인생 되도록
성령님 도우시고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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