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찌니(레13:1~8)

다이나마이트2 2011. 11. 1. 23:43

2011년 11월 1일 화요일

레위기 13:1~8 영적 나병을 진단하십시오

 

아론이 대제사장이 된 이후에

늘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하나님이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신다.(1)

 

11장에서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 어류, 새 종류, 곤충류등을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다 구별하셨다.

12장에서는 출산 후의 정함과 부정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오늘 13장 부터는 문둥병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하신다.

문둥병이란? 참으로 심각한 병이다.

무엇보다도 공동체와 격리 되어야 하고 예배에도 참석 할 수가 없고

사랑하는 가족과도 떨어져야만 한다.

이런 의미에서 육신의 질병이 주는 고통보다도 더 심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특히 문둥병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생긴 것이라 생각하는 면에서 더욱 그렇다.

 

이런 문둥병에 대한 진단 기준이 있다.

1.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2)

2. 피부에 닥지가 앉거나(2)

3. 피부에 색점이 생긴 경우이다.(2)

이 경우에는 피부과 의사를 찾는 것이 아니고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2)

 

그러면 제사장이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해야 한다.(3)

의사가 진찰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진찰해야 한다.

무슨 의미일까?

왜 피부과의사에게 가라고 하지 아니하시고 제사장에게 가라고 말씀하시는가?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영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먼저 영적 리더쉽이 되는 제사장에게 찾아가야 하고

또 왕 같은 제사장 된 나는 또 섬세하게 돌보아야 할 영적 책임이 있다. 아멘.

영적인 민감성이 나에게 있게 하옵소서. 아멘.

 

피부에 나타나는 것은 하나의 현상일 뿐이고

피부 안에 내면에 일어나는 것은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증상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인에 관심이 계시는 것 같다.

나는 결과에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동기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

나는 결론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은 과정과 원인도 중요하다.

 

하루에도 수 많은 생각들이 나의 마음에 스치고 지나간다.

어떤 생각은 부정의 나락으로 나를 몰고 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생각과 마음이 나를 다스리게 하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서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리게 하옵소서. 아멘.

결과보다 과정과 동기도 잘 살피는 분별력과 통찰력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나의 영적인 상태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아멘.

 

제사장이 피부를 진찰하는 기준이 있다.

1. 환처에 털이 희어졌다.(3)

2. 환처가 피부보다 우묵하여 졌다.(3)

3. 병이 피부에 퍼진다.(7,8)

이런 3가지 기준이 부정함과 정함의 기준이 된다.

 

나의 삶에도 정함과 부정함을 분별하는 기준이 있게 하옵소서.

 

문둥병에 대한 좀더 자세한 진단이 있다.

문둥병이 그 만큼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1. 피부에 색점이 희지만 우묵하지 않고 털이 희지 않으면

   7일 동안 환자를 격리한다.(4) 전염성 때문에 그렇것이다.

 

2. 7일 만에 제사장이 다시 진찰한다(5)

환처가 변하지 않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않으면(5)

또 7일 동안 격리한다. 신중을 위해서 일 것이다.

 

3. 7일 후에 또 제사장이 진찰한다.(6)

환처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안니하면(6)

제사장은 정하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이고(7)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부정하다 진단한다.(8)

 

하나님 아버지

영적인 분별력이 있게 하옵소서.

죄에 대한 분별력과 분명한 기준이 있게 하옵소서.

정함과 부정함을 구별하는 통찰력을 허락하옵소서.

영적인 제사장을 찾아가는 용기도 있게 하시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진단하고 치유하는 능력도 허락하옵소서.

무엇보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분별력이 있게하시고

영적인 상태를 분별하는 통찰력을 허락하옵소서.

문둥병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