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속죄제의 규례 (레6:24~30)

다이나마이트2 2011. 10. 5. 23:32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레위기 6:24~30  거룩한 피가 죄를 씻어 줍니다.

 

번제의 규례, 소제의 규례에 이어서 속죄제의 규례이다.

앞의 레위기 4장 5장에서 속죄제는 신분에 따라서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레4:1~12),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레4:13~21),

백성의 지도자인 족장이 죄를 범했을 때(레4:22~26), , 또 평민이 죄를 범했을 때(레4:27~35),

가난한자들, 극빈자가 죄를 범했을 때(레5:7~13) 에 어떻게 하라고 상세하게 보았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이 속죄제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규정이다.

본문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단어는 "거룩"이다.

짧은 7구절의 성경 말씀 가운데 "거룩"이라는 단어가 5번이나 반복되어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속죄제와 거룩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리라.

거룩이 능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주여 나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과 구별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과 구별되게 하옵소서.

나의 영과 육과 혼이 거룩하게 구별되게 하옵소서. 아멘.

 

그럼 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규정은 무엇인가?

1. 희생 제물을 잡는 곳이 구별되어 있다.(25)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 희생을 잡아야 한다.(25)

아무 곳에서나 염소와 양을 잡아서는 안된다.

여호와 앞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속죄제의 희생은 지극히 거룩(most holy)하기 때문이다.

 

2. 속죄 제물을 먹는 곳이 구별 되어 있다.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26)

속죄 제물은 아무 곳에서나 막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회막 뜰 거룩한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몰라도 먹는 장소가 구별 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곳이 아닌 제사장의 뜰 정도인 것 같은데

장소의 구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3. 속죄 제물을 먹는 사람이 구별되어 있다.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26)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29)

속죄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제사를 드리는 남자 제사장이다.

다른 사람이 이 속죄 제물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오직 아론과 그의 자손들 만이 먹을 수 있다.

하나님이 맡기신 특별한 일을 하기 위해서 거룩히 구별 된 자들이다.

 

4. 속제 제물에 접촉한 경우에는 어떻게 구별되게 처리해야 한다.

1) 무릇 그 고기에 접촉하는 자는 거룩해 진다.(27)

2) 그 제물의 피가 묻은 옷은 거룩한 곳에서 빨아야 한다.(27)

3) 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려야 한다.(28)

4) 놋그릇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끗이 닦고 물로 씻어야 한다.(28)

옷에 묻은 피를 방치하면 거룩히 훼손되기 때문이고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세상의 속된 것과 구별되어야 하고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이 공존 할 수 없으므로 냄새가 밴 토기는 깨어 버리고

놋그릇은 기름이나 찌꺼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깨끗이 닦고 물로 또 씻어야만 한다.

하나님은 이토록 구별 되기를 원하신다. 아멘.

 

5. 성소에서 속한 속죄제는 어떻게 처리하는가?

먼저 성소에서 속한 속죄제는 무엇인가?

성소에서 속한 속죄제는 기름부은 받은 제사장이 죄를 범했을 때와

온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었을 경우 딱 2가지이다.

나머지 지도자나 일반인이 죄를 범했을 때는 성소에서 속죄제를 드리지 않고

성전 뜰에서 모든 절차가 끝나도록 되어 있다.

 

아무튼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하게 한 속죄제의 희생 고기는

누구도 먹어서는 안되며 완전히 불로 태워야만 한다.(30)

이것이 속죄제의 규정이다.  

 

속죄제의 규정 가운데 특히 거룩이 많이 나타난다.

속죄제의 규정은 구별된 장소에서 희생 제물을 잡고 구별된 사람들이, 거룩한 곳에서 먹고

세상것과 구별되게 하시며 특별한 신분의 속죄제는 먹지 않고 완전히 불로 태우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의 규정에 대해서 알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의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보혈을 흘려 주시고 그 거룩한 보혈로 말미암아 속죄의 은총을 베푸심을 찬양합니다.

성도로 구별하여 불러 주셨으니 구별된 자로 살게 하옵소서.

성결하고 거룩한 삶 살게 하옵소서.

기름이나 냄새가 베어 있는 토기는 깨뜨려 버리듯이

세상 냄새나고 세상 때문은 나는 깨어지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거룩이 능력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주여 나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과 구별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과 구별되게 하옵소서.

나의 영과 육과 혼이 거룩하게 구별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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