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6일 목요일
레위기 7:1~10 잘못을 배상하는 제사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는 입장에서 번제의 규정, 소제의 규정,
속죄제의 규정에 이어서 오늘 본문은 속건제의 규정이다.
레위기의 5대 제사에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의 순서였으나
각론으로 화목죄는 맨 나중이고 오늘은 5대 제사중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속건제의 세부 규정에 대한 말씀이다.
속죄제와 속건제 언뜻 잘 구분이 안갈 때도 있다.
왜냐하면 둘 다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단히 구별하면 속죄제는 계명이라든지 하나님께 대한 죄를 속함 받기 위함이고
속건제는 성물에 대한 죄나 인간관계에서 일어난 죄, 예를들면 이웃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거나 전당잡거나 거짓맹세하거나등 의 죄를 속할 때는 속건제를 드린다.
그래서 하나님께 속건제도 드리지만 상대방 피해자에게 20% 추가 배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속건제의 규정도 속죄죄의 규정과 비슷한 점이 참 많이 있다.
1. 희생 제물을 잡는 곳이 속죄제와 같이 구별되어 있다.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희생을 잡을 것이요(2)
제단의 북쪽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곳에서나 희생 제물을 잡으면 안된다는 규정이다.
2. 속건제물을 먹는 곳이 속죄제와 같이 구별되어 있다.
속건제물은 매우 거룩하므로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6)
속죄 제물은 아무 곳에서나 막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속죄제의 제물은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었다.
먹는 장소가 구별 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3. 속건죄 제물을 먹는 사람이 속죄제와 같이 구별되어 있다.
속죄죄는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레6:26)
그 고기는 지극히 거룩하니 제사장의 남자마다 먹을 것이니라.(레6:29)하셨는데
속건죄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제사를 드리는 남자 제사장이다.(6)
다른 사람이 이 속건죄 제물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4. 속죄제와 속건제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규정도 있다.(7)
1) 속건제의 기름과 콩팥을 제외한 모든 고기는 제사장의 몫이다.(7)
번제는 제물의 가죽을 제외한 어떤 것도 누구도 손을 델수가 없었고
화목제는 제사장과 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이웃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반면
속제죄와 속건제의 제물은 제사장의 몫이였다.
물론 성소에서 속하게한 속죄제의 희생 제물은 먹지 못하고 온전히 불로 태워야 한다.
2)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은 그 번제물의 가죽을 얻을 수 있다.(8)
3) 화덕에 구운 소제물이나, 솥이나 번철에서 만든 소제물도
그 제사를 드린 제사장의 몫이다.(9)
4) 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든 제사장이 똑 같이 나누어야 한다.(10)
하나님의 것을 제외하고는 평균히 분배하시는 하나님
5. 속죄제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어제 속죄제 규정에서 못보던 말씀이 있다.
속건제는 흠 없는 숫 양으로 드렸는데(레5:14~15)
1) 그 피는 제단의 사면에 뿌려야 한다.(2)
배상의 성격이 있는 속건제도 죄를 속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피 뿌림이 있어야 한다.
2) 모든 기름은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야 한다.(3)
구체적으로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힌 기름과(3) 두 콩팥과(4)
허리 근방에 있는 기름, 간에 덮힌 꺼플(4)등을 불살라 화제로 드려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동물의 피가 필요했음을 봅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물의 피로 하지 않으시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대신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20% 추가로 배상을 드려야 하는 속건제를
드려야 할 만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내가 몰랐고 부주의 해서 부지중에 일어난 일이고 또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내일 일단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성령님 다스려 주옵소서.
마땅이 배상 해야 할 만한 일이라면 배상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그러나 솔직히 아깝다는 마음이 있음은 부인 할 수가 없네요.
피하고 싶은 마음이 사실은 더 많이 있네요.
그러나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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