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제사장의 몫 (레7:28~38)

다이나마이트2 2011. 10. 8. 21:56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레위기 7:28~38 제사장의 몫

 

제사 규례의 마지막이다.

레위기에 나타난 구약의 5대 제사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이다.

일반 백성의 입장에서는 이 5가지 제사를 드리면 되었지만

제사장들은 이 제사를 드릴 때에 특별한 규정들이 있었다.

번제의 규정, 소제의 규정, 속죄제의 규정, 속건제의 규정, 화목죄의 규정을 순서되로 보아왔다.

 

특히 오늘 말씀가운데 제사를 드리는 방법이 여러가지 나온다.

제사를 드리는 방법에는  화제(30,31,35), 요제(30,34), 거제(32), 전제가 있다.

 

화제 : 불에 태워서 드리는 제사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을 드릴 때 사용한 방법이다.

요제 : 제사장이 화목제와 속건제를 드릴 때, 제물의 가슴을 흔들고 곡식은 곡식단을 흔들어서 바쳤다.

게제 : 제물을 높이 들고 아래로 내리는 방법으로 드렸다. 이는 화목제, 땅의 첫 소산물, 십일조, 전리품

         등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로 높이 들었다가 다시 선물로 받는다는 뜻으로 내리는 행동이다.

전제 : 포도주나 독주를 번제나 소제, 화목제 등 다른 제물에 부어서 바쳤다.

 

오늘은 제사 규정의 마지막으로 제사장의 몫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번제를 제외하고 모든 제사에 제사장의 몫은 사실 언제나 있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는 화목제의 희생을 드리는 경우(29)에 대한 말씀이다.

화목제의 경우는 특별하게 하나님의 몫이 있고, 제사장의 몫이 있고, 이웃들과 함께 나눔이 있다.

황소 한 마리를 혼자서 하루에 다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잔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제사이다. 

 

화목제의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그 화목제 희생 중에서 그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가져온다.(29)

화목제를 드리는 바로 그 사람이 직접 자기 손으로 가져 와야 한다.(30)

1. 기름은 단 위에서 불살라 화제로 여호와께 드린다.(31)

2. 가슴은 여호와께 흔들어 요제를 드리고 아론과 그 자손에게 드린다.(30,31)

3. 우편 뒷다리는 거제를 삼아 제사장에게 준다.(32)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를 제외한 동물의 피로 드리는 모든 제사의 기름은 번제로 태워서

향기나는 예물로 여호와께 우리 하나님께 드린다.

갈비는 요제로 들이는데 좌우로 촐랑되면서 흔드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내밀었다가 다시 당겼다가 해서 흔드는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간다는 의미도 있고

또 내밀 때는 하나님께 드림을  당길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받음을 상징한다.

거제를 드는 것도 동일하다.

드는 행위는 하나님께 드림을 내림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선물로 받음을 나타낸다.

 

이런 의미로 볼 때 교회가 갈라지거나 할 때 내가 바치 헌물도 도로 찾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헌금 낸 것을 돌려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웃기는 이야기이다.

내가 드린 것은 하나님께 드린 것이고 그것을 사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쓰는 것이다.

내가 드린 것을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아멘.

하나님께 드리는 순간 이미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이 마음되로 사용하시는데 내가 무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화목제 중에서 흔든 가슴과 높이 든 뒷다리는 제사장 아론과 그 자손에게 준다.(34)

이것은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이다.(36)

 

하나님은 레위인으로 구별된 자들을 제사장으로 구별 된 일을 시켜서

전적으로 헌신하게 하시고 그 충성하는 자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보상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멘.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다 아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 주시는 분이시다. 아멘.

 

지금까지 제사법의 규정에 대해서 보았다.

구약에는 이렇게 짐승의 피로 규정에 따라 제사장을 통하여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에는 또 현대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한다.

물론 예배에는 예물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예배에 이런 거룩함이 있는지 돌아 본다.

세상은 참으로 많이 바뀌었고 편리해 졌다.

어떤 의미에서 예배도 그렇게 된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출애굽 당시에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직접 명령하신 말씀이다.(38)

왜 이렇게 복잡하고 자세하게 기록해 두었겠는가?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 갈 때는 언제나 이런 구약의 제사를 염두해 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해서 예배하자.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나의 예배에서 구약에 번제로 소제로 드려지는 예배의 모습을 보고

비록 나의 피흘림은 없지만 예수그리스도의 피흘림을 통하여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자. 아멘.

 

또 주님 앞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섬길 때 제사장의 몫이 있은 것과 같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상해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더욱 열심히 섬기자 아멘. 

보상 때문에 섬김이 아니라 날 구원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해서 더 기쁨으로 섬기자.

더욱 사랑하며 더 감사하며 더 큰 기쁨으로 예배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제사의 규례에 대하여 다시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사를 통하여 나의 예배를 보게 하시고

구약이나 신약이나 예배의 원리는 동일함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은혜로 구원을 베푸심을 찬양하고

그 감격을 회복하고 더 큰 충성과 더 큰 기쁨과 감격과  헌신으로 나아갑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는 은혜를 봅니다.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기대하며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 주님을 소망하며

더 깊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 갑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하고 흠없는 희생 제물되어 주신 나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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