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9일 주일
레위기 8:1~17 일꾼을 세울 때
지난 7장까지는 제사법에 대해 시내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8장 부터는 제사장의 규례에 대한 말씀이다.
말씀을 읽는 가운데 반복적으로 먼저 눈에 들어 오는 구절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라는 말씀이 확 들어 온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17)
똑 같이 반복되는 말씀인데 모세는 자기 생각되로 일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해서 일 했다.
어떻게 보면 로보트 같고 어떻게 보면 하라는 것만 하는 바보 같고
자기 생각에 이것이 더 좋을 것 같고 이런 꼼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모세는 무식하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언제나 여호와께서 명하신되로, 명하심과 같이 행했다.
리더에게 중요한 자질은 바로 이런 순종 인 것 같다.
주님 내가 먼저 이런 순종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내 소견에 옳은 되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명령하신 바로 그 되로 순종하는 삶
무식해도 잔머리 굴리지 않고 명령하심과 같이 행 할 수 있는 용기
그런 순종과 용기 있는 삶되게 하옵소서. 아멘.
본문 말씀은 제사장 위임식에 대한 말씀이다.
1. 위임식은 어디에서 하는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이라 하셨다.(3)
회막문은 어디인가? the entrance to the tent라고 되어 있다.
성막 앞 성전 뜰에 모이라는 말씀이다.
2. 위임식의 절차는 어떻게 진행하는가?
1) 물로 그들을 깨끗이 씻긴다.(6)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6)
2) 제복을 입힌다.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더하고, 에봇에 기묘하게 짠 띠를 멘다.(7)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빔을 넣는다.(8)
3) 관을 씌운다.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전면에 거룩한 금패를 붙인다.(9)
이것이 하나님이 명하신 제사장의 복장이다.
왜 물로 씻기고 제복을 입히고 관을 씌울까?
물로 씻기는 것은 제사장은 성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사장은 깨끗하고 거룩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제복을 입히는 것은 권위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군인이나 경찰이나 의사나 재판관이나 일정한 복장이 있다.
그 복장이 권위를 나타 낼 때가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그에 합당한 품위와 권위를 주기 위함이다.
제사장의 복장은 매우 화려하다 또 아주 공교하게 잘 짜여진 옷이다.
매우 값비싼 옷으로 요즘 말로 하면 명품 중에 최고의 명품 옷이다.
하나님의 특별하고 거룩한 직무와 성격에 어울리도록 그렇게 만든 것이다.
특별히 우림과 둠빔은 어떤 모양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뜻을 묻는데 사용하는 거룩한 도구이다.
세번째 관을 씌웠다.
관은 권위의 상징 일 것이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금패가 붙어 있는 거룩한 관이였다.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등도 다 그런류 일 것이다.
3. 기름을 부어야 한다.
모세가 관유를 위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10)
단에 일곱번 뿌리고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11)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12)
관유란? 감람유에 몰약, 육계, 창포, 계피등의 향품을 썩어 만든 기름이다.(출30:23~25)
4. 속죄제를 드렸다.(14~18)
제사장의 속죄제의 규정과 동일하게 드렸다.
모든 것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이 행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모세가 하나님의 명하심과 같이 행함을 봅니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 말씀하셨는데
아론의 제사장 위임식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내 삶을 물로 씻어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옵시고
예수그리스도로 화려한 옷을 입어 성도의 이름에 합당한
품위와 권위를 드러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성령의 기름으로 부어주셔서
거룩한 삶 되게 하옵소서.
속죄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님의 거룩한 희생을 본받아
주님 보혈에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날마다 나아가게 하옵소서.
제사장의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거룩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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