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QT

할 마음만 있으면....(고후8:1~15)

다이나마이트2 2008. 12. 15. 23:33

2008년 12월 15일 월요일

고린도후서 8:1~15 머뭇거리지 말고 섬기라.

 

7장까지 주로 바울 개인적인 입장에서 간증과 사역과 권면이였다면

8장부터는 전혀 다른 헌금의 원칙과 방법의 문제를 언급하신다.

 

마게도냐 교회를 통하여 본 구제의 원리를 보여 주신다.

마게도냐 교회들이 모범을 보였다고 칭찬을 하신다.

마게도냐 교회란? 마게도냐지역에 있었던 교회로 오늘날 그리스 북동부지역이다.

아마도 빌립보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 베뢰아 교회등이 이곳에 있었다.

 

구제의 모범은 어떤 것이였는가?

1.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기쁨으로(2)

2.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 넘치도록(2)

3.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3)

4.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하기를 지원하여 구하면서(4)

5. 구제에 앞서 자신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므로(5)

6.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5)

 

이런 것이 구제의 원칙이고 모범이다.

이것이 구제라면 나는 구제한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어제도 구제헌금이 있는 주일이였는데도 마지 못해 겨우 인색함으로

헌금 바구니가 돌아 오니까 자녀에게 용돈 주는 수준의 헌금을 하지 않았는가?

지금 이 말씀데로라면 참으로 부끄러운 구제헌금을 드린거로구나.

 

그래도 안드린 것 보다는 낫겠는가?

금액보다는 정성이 마음의 태도가 더 중요하겠는가?

 

없는 것을 억지로 할 필요도 없겠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 처럼 속이면서까지 인색함으로 할 필요도 없지 않겠는가?

 

구제 헌금에 대해서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을 칭찬하며 소개했지만

또 하나의 모델을 소개해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이다.(9)

 

하나님과 동등된 지위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하늘 영광 보좌 모든 부요함을 다 버리시고 지극히 비천해 지셨으며

가난해 지신 모델이시다.(9)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하려 하심이라.(9)

즉 예수님께서 비천해지시고 가난해지시므로 인해서

나는 하나님께로 신령한 은혜를 풍성히 받았다.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아멘.

 

이렇게 내가 은혜를 풍성히 많이 받았는데 나는 인색하구나!!!!

가난의 상처 때문일까????

 

말씀을 읽으면서 팎 찔리는 말씀이 있다.

할 마음만 있으면....(12)

 

그렇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마음이구나. 아멘.

하나님이 구제 헌금을 통해서 나를 시험하려고 하시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내 마음이구나.

할 마음이 없는 내가 은혜가 메말랐다는 증거로구나.

 

하나님 아버지

구제의 모델에 대하여 소개해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할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시는데

내 안에 할 마음이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은혜가 메말라 있음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적은 것이라도 과부의 두 렙돈 처럼 드리길 원합니다.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길 원합니다.

물질 보다 먼저 나 자신을 드립니다.

나를 부요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