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고린도후서 8:16~24 선한 일은 선한 일꾼에게
구제헌금에 대한 원칙이랄까 마게도냐 교회들의 모범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던 바울은 오늘은 본문에서 디도와 무명의 다른 두 사람을
고린도 교회에 파송하여 헌금을 모으게 한다.
바울은 헌금의 모금을 위해서 직접 권면은 하지만
자신이 직접 그 금액을 취급하지는 않는다.
이것이 영적 지도자의 모습인 것 같다.
만약에 이 구제 헌금에 조금이라도 잘못이 되면 하나님께 영광은 커녕
전도의 문이 막힐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 욕이 되기 때문에
동역자를 보내는 것이다. 선한 일에 조심을 하는 것이다.(21)
참으로 현명한 처사라 생각한다.
리더가 되었을 때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분면한 회개처리이다.
헌금(공금)에 대해 오해 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도록 늘 주의하자. 아멘.
말씀을 보면서 기억나는 한 분이 있다.
일대일 사역팀에 총무님이시다.
참으로 신실하신 분이요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지난 주일날 일대일팀 송년 모임이 있었다.
공금으로 물품을 대량으로 사시는 경우가 가끔씩 있으므로
사은품으로 작은 물품들을 받으신 것이 있으셨나 보다.
일 년 동안 그 사은품들을 다 모으셔서 선물(경품)으로 재활용을 하셨다.
평소에도 존경했지만 이 일로 다시 한번 속으로 놀랐다.
나는 덤으로 받은 물품이나 사은품으로 받은 것이 있다면
내가 직접 챙겨버리거나 써버렸거나 하지
그것을 공적으로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 분은 달랐다.
역시 재정 관리는 신실하신 분에게 맡겨야 하나 보다. 아멘.
또 다른 한분도 기억이 난다.
함께 한 때 동역했던 JDS 간사님이시다.
이분의 열심도 대단하시다.
가까운 마트에서 물건을 사시고 영수증 처리만 하면 되는 일이지만
이분은 꼭 가락시장이나 도매상까지 일부러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달려가신다.
사실 본인은 시간과 비용에 손해지만 헌금(공금)을 조금이라도 아낄려는
수고로움이 있으신 분이셨다.
이 분을 보면서도 헌금은 이렇게 아껴서 사용해야 하나 보다 하고 배웠다.
동역자인 디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무명의 두 사람도 함께 보낸다.(18.22)
이 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간다.
디도는 어떤 사람이였는가?
1. 바울과 같은 마음을 가진 동역자이다.(16) 사역에는 이런 자가 꼭 필요하다. 아멘.
2. 자원하는 마음이 있는 자였다.(17) 귀하고 복된 마음이다.
3. 바울의 친구이자 동역자이다.(23)
주님 이런 동역자를 붙여 주옵소서.
또 헌금관리를 위해 함께한 두 형제는 어떤 사람이였는가?
1. 모든 교회에서 칭찬 받는 자이였다.(18) 참 부러운 분이시다.
얼마나 신실하면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들을까????
2. 여러교회의 택함을 입은자이다.(19) 정말 부럽다.
3. 우리의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이다.(19)
이미 사역을 열심히 하시고 계시는 분이셨구나. 아멘.
4. 이미 여러 번 시험을 해 보았지만 열심이 대단한 자이다.(22)
5.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낼 교회의 대표자들이다.(23)
이 두사람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사역자 너무나 존경스럽다.
이번 장로 장립식에서 하용조 목사님은 떨기 나무의 경험이 필요하다 하시면서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는 장로님,
2. 얼굴을 숨기시는 장로님 되시길 권면하셨는데
바로 바울의 동역자 되시는 이분들이 이름이 없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분이로구나.
이름없는 사역자.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사역자.
존경할만한 사역자이다. 아멘.
나도 이런 신실한 사역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아버지
당신의 재정을 어떤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관리해야 하는 지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재정관리를 할 일이 있다면 말씀과 같이
신실하게 여러사람을 통하여 관리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평하게 관리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름도 없는 두명의 신실한 사역자를 봅니다.
드러나지 않더라도 신실한 사역자 되길 원합니다.
특히 모든 교회에 칭찬든는 사역자 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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