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여호와의 명을 좇아 (민9:15~23)

다이나마이트2 2008. 8. 21. 23:22

2008년 8월 21일 목요일

민수기 9:15~23  내 인생의 나침반

40여년의 광야 생활 가운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월절을 지키라 하신 이후에 광야 길을 인도하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역시 성경은 시간의 흐름의 순서에 따라 기록한 말씀이 아닌가 보다.

 

성막을 세운 날에(15) 있었던 일이다.

낮에는 구름이 증거막을 덮었고(16)

밤에는 불 모양의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있었다.(16)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이

시내광야에서 성막을 세웠을 때에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시고 임재하시고 계신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낮의 해가 상치않게 하시며 밤의 달도 해치 않게 하시는 하나님

모든 환란을 면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아멘.

 

유난히 많이 반복되는 말씀이 있다.

여호와의 명을 좇아(18,20,23)

여호와의 명을 지켜(19)

여호와의 명을 따라(23)  8번이나 반복되고 있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명을 좇아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했는가?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하고(17)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도 머물렀다.(17)

 

하루 머물다가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진행하기도 하고(21)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위에 머무르면 머물렀다.(22)

 

참 세상에 이것보다 더 편안 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물론 하루 머물다 떠나라면 진 땀이 날지 모른다.

성막을 철거하고 이동 할 준비를 하려면 매우 분주할지 모른다.

그러나 한달이고 1년이고 머물라고 하면 그냥 머물기만 하면 된다.

 

옷이 헤어지길 하나, 신발이 떨어지길 하나, 아침이면 만나가 있고

때때로는 메추라기도 주시는 하나님

주님 앞에 머물고 순종하시만 하면 의식주 해결이 자동으로 되는 삶

 

먹고 사는 문제에 얽매여서 까깝한 생활하고 있는

내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여호와의 명을 좇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실감한다.

아무리 현대가 삶이 어렵고 바쁘고 정보화사회라고는 하지만

구름이 머물면 머무르고 구름이 움직이면 움직이는 삶

참 행복한 삶이다. 아멘.  

 

오늘의 내 삶에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지는 않으시지만

말씀을 통하여, 성령님을 통하여, 교역자님들이나 다른 성도님을 통하여

아니면 자연 환경을 통하여서도 인도하시는 하나님

인생이라는 광야의 여정 가운데서

내 인생의 나침판 되시는 주님과 함께

항상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함께 하심을 늘 믿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승리하는 인생의 길을 주님과 함께 가자. 아멘.

 

주님 구름보다 앞장서지 않게 하시고

불 기둥 보다 먼저 일어나서 걸어가지 않도록

나의 성급한 결정과 조금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장서지 않도록 지키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광야같은 나그네 인생길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가게 하옵시고

앞장서서 가거나 옆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성령님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여호와의 명을 좇아 나아갔던 이스라엘 백성을 봅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 뜻이 아니면 멈춰 설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말씀에 순종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