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0일 수요일
민수기 9:1~14 유월절, 이제 시작입니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서 첫 유월절을 지킨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광야 40여년간의 여정 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지켜지는 유월절에 대한 말씀이 본문 내용이다.
유월절이란?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애굽의 초태생은 모두 죽이셨으나
문설주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는
죽임을 면케하신 것을 기억하며 가족들이 나누는 축제가 유월절이다.(출12:21~30)
이처럼 유월절은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기념하는 매우 중요한 절기이다.
유월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살이 하던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여행을 시작했던 것을 기억한다.
오늘날에는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대신에
유월절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즉 성찬식을 기념한다.
성찬식에서 나의 죄를 대신 하여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은혜를 기억하며
예수님의 보혈을 믿음으로 죽음의 권세로 부터 자유케하신
그 사랑과 은혜를 기념한다. 아멘.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1월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1)
이스라엘 자손으로 유월절을 지키게 하라(2) 명하셨다.
1월 14일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다.(5)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사람의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되어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6)
누구든지 장례식에 참여한 자는 부정한 자가 되어
7일동안 진 밖에서 거하게 되어 있었다.(민5:2, 민19:11~13)
이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물었다.(7)
모세는 그들에게 기다리라(8) 말씀하신다.
여호와께서 어떻게 말씀하는지 듣고 대답해 주겠다고 하신다.(8) 할렐루야.
탑리더의 겸손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하는 찬양과 같이
내 생각을 말하지 않고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다리는 태도
내가 오늘 본 받아야 할 태도이다. 아멘.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특별한 배려가 보여진다.
1.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었든지 먼 여행중에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켜라(10) 하신다.
2. 2월 14일에 지키라 하신다.
3. 타국인이라도 너희 중에 우거하고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 행하라(14) 하신다. 할렐루야.
4. 그러나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고
그 정기에 예물을 드리지 않은 자는 그 죄를 당한다.(13)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이다. 은혜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월절을 1월 14일에 못지켰으면
한 달 이후인 2월 14일에 동일하게 지키라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뿐만이 아니라 타국인이라도 유월절에 참여하길 원하면
허락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인이나 이방인이나 타국인일찌라도
모든 사람에게 차등없이 공평하게 주어지는 놀라운 은혜이다. 아멘.
1월 14일에 지키나 2월 14일에 지키나 그 방법과 내용에는 차이가 없고
그 은혜 또한 차이가 없다.
유월절에 특법한 예외를 두신 주님을 찬양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유월절을 기념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찬양합니다.
구원의 감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모세의 리더쉽이라면 생각대로 하면 되고 였을 텐데
본인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전하는 모세의 겸손함과 아름다움을 봅니다.
나도 본 받게 하옵소서.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말씀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옵소서.
유월절 어린양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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