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열왕기하 8:16~29 잘못된 관계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북 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 중심으로 기록되어 오다가
갑자기 남 유다왕들의 기록이 나아온다.
여러사람의 왕이 나오니 남쪽 왕인지 북쪽 왕인지 그 중간도 있고 좀 복잡하다.
북 이스라엘에는 9대왕 요람이 5년째 통치를 하고 있고(16)
남 유다에는 4대왕 여호사밧이 왕위에 있을 때에
그 아들 여호람이 유다의 5대 왕이 된다.(16)
그 이후에 아하시아가 유다의 6대 왕이 된다. (25)
먼저 남 유대의 4대왕 여호사밧 왕에 대하서 살펴 보길 원한다.
여호사밧은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며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계명에 순종했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쫒지 않았던 왕이다. (대하17:3~4)
산당과 아세라 목상도 제거하고 종교 개혁을 단행했다.(대하17:6)
레위 사람과 제사장을 뽑아 성읍으로 순회하며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르쳤던 왕이다.(대하17:7~9)
그래서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했던(대하18:1)비교적 매우 잘 했던 왕이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들 결혼을 잘 못 시켜서 어려움을 자초한다.
하나님을 의지 하던자가 인간을 의지하기 시작할 때 바로 망하게 되는 구나.
아마 잠깐 눈이 멀어서 인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는 의미로 악의 대명사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는다.(18)
아달랴는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 바알 숭배자이다.
이 아달랴가 여호람(5대)과 결혼해서 아하시아(6대)를 낳는다.
여호람이 삼십세에 왕이되어 예루살렘에서 8년을 다스린다(17)
그런데 여호람의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의 왕들의 길로 행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18)
왜냐하면 아합의 딸 아달랴가 그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다.(18)
인간적으로는 부귀와 영광을 더욱 곤고히 하고 더 풍성하길 바라고
이스라엘의 공주를 신부로 맞이 했지만 결과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이다.
만약에 이 아달랴 공주가 유다로 시집을 와서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통일이나 아니면 좋은 영향력을 끼쳐서
시너지 효과를 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좋은 영향력 보다 나쁜 영향력에 물들기가 쉬운가 보다.
인생의 평가에서 "여호와 보시기에"가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아마 추측컨데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의 영향으로
성군이 될 가능성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내의 영향력이다.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했던 아버지와는 달리 아합의 집과 같이 되어 버렸다.
악한 영향력은 오히려 쉽게 받게 되나 보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선한 영향력의 사람이 되고 싶다.
거룩한 영향력의 사람이 되고 싶다.
말이나, 행동이나, 생각에나, 삶에서 ........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결과들이 나타난다.
에돔이 배반을 하고(20), 립나도 배반을 한다.(22)
우상숭배가 들어올때 이스라엘에서 모압이 독립한 것 처럼(3장)
유다에서는 이름도 없던 작은 나라 립나 마저도 유다를 배반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있다.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 허하셨음이더라.(19) 할렐루야
하나님이 다윗과 맺었던 그 다윗계약(삼하7:8~17)을 기억하시고
한량없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계신다.
여호람이 죽자 아들 아하시아가 왕이 된다.(24)
그러나 아하시아도 악의 축이라 할수 있는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력으로
아합의 집 길로 행하며,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27)
아버지
인생의 평가 기준이 하나님 보시기에 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길 원합니다.
인간적으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연합으로
더욱 튼튼한 국방과 부귀와 존귀가 아니라
두 나라가 다 어려움이 쳐하는 것을 봅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되게 하옵소서.
다윗을 위하여 멸하기를 즐겨하시지 않음 같이
이 땅에 중보기도자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음란과 도박과 낙태와 거짓과 부정부패,
폭력과 음주 문화를 대적하며 중보기도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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