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2020년 4월 12일 부활절 예배에서

다이나마이트2 2020. 4. 13. 22:08

 

2020년 부활절 아침이다.

COVID19 때문에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벌써 2달째가 되어간다. 차세대 본부에서는 부활절에 함께 예배를 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위해서

차세대 드라이브 수루를 기획하게 되었다.

 

기독교에서는 성탄절과 부활절이 매우 큰 교회의 행사 들인데 예배당에 모여서 함께 예배 할 수

없어서 참 안타깝다.

 

양재 교회 입구에서부터 "뵙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을 만난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런 핏켓으로 아주 반갑게 환영해 주셨다.

 

교회 주차장으로 가는 입구에도 환영 피켔으로 많은 선생님들이 수고를 해 주신다.

 

교회 마당에는 A코스, B코스, C코스로 나누어져 있고 빨강색, 노란색등 색갈에 따라서

분리되어 차량이 들어 오면 차세대 본부에서 준비한 부활절 선물 패키지를 차량에 전달을 해 드린다. 

한께번에 많은 차량이 몰리지도 않고 꾸준하게 차례차례 정말 질서 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양재캠퍼스의 차량 이동 동선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곳곳에 20여명 내외의 안내원이 수고를 해 주신다.

온누리교회의 자랑이다. 계획이 너무나 치밀하고 꼼꼼하다.

사전에 교육도 잘 하시고 맡은 직임은 끝까지 책임을 지시고 감당을 해 주신다.

사전에 미리 언제에 오실 것인지 각 개개인에게 다 통보를 하셨다고 한다.

 

사전에 접수하신 차세대 선물 패키지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가 밀리면 주변에 민원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전혀 자동차가 정차하는 일이 없이 원활하게

교회를 돌아서 선물 패키지를 받고 굳윌스토어 둘러서 자동차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모든 봉사자들이 알아서 신속하게 잘 처리를 해 드리니 물 흐르듯이 원할하게 행사가 진행된다.

 

많은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교회 학교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수고를 해 주시고 계신다.

 

차세대 담당 장로로서 해야 하는 일은 잠시 기도해 드리는 것 외에 실제 별로 할 일이 없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봉사에 대한 오리엔 테이션을 상세하게 하고 함께 기도하고 봉사를 진행하고

모든 봉사를 마치고 나서도 마찬가지로 함께 모여 기도하고 모든 봉사를 마친다.

 

학생들에게 전달 될 부활절 선물 패키지이다.

성경쓰기 노트와 부활절 계란, 티슈, 음료수, 사탕등이 들어 있다.

 

예배당에 나오지를 못하기 때문에 생명의 삶 새벽 나라등을 신청하시면 택배로

가정에 무료로 배달을 해 드린다고 홍보도 하시고 계신다.

 

자동차로 교회를 방문할 때에 지난 겨울의 옷등을 정리하시면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비품등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주시면

장애인들의 고용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고 하신다.

이 일을 통해서 장애인 71분이 고용되셨다고 한다.

 

유튜브를 운영하시는 청년들이 차세대 드라이브 스루 행사들을 취재하시고도 계신다.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하여 지난 3월 4월 2달간 교회에서 모여서 예배를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하여 가정에서 예배를 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는 매주 자료를 보내어 주셨고

실제 많은 가정이 예배의 장소로 새롭게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

 

차세대를 섬기시는 많은 장로님들도 함께 나오셔서 수고하시는 차세대 교역자님들 선생님들을

격려해 주셨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를 편성해서 참여 하셨다.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오후 2시에 참여하신 장로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종호 목사님과 강지영 목사님도 포함해서 양재 도곡 차세대 장로님들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스크를 벗으시니 훨씬 멋있으십니다.

모든 행사가 다 마쳐진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브 인 예배에도 둘러 보기 위하여

마치는 시간까지 보지는 못하고 조금 일찍 자리를 떠납니다.

 

양재 화물주차장 드라이브 인 워십 예배 현장이다.

1부 9시, 2부 11;30, 3부 13:50, 4부 16시, 5부 18시에 양재동 화물 주차장에서

미리 사전에 등록한 교인에 한하여 자동차를 타고 들어와서 함께 예배를 할 수 있다.

 

1부 2부에는 250여대 가까운 차량들이 예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4부 예배에는

빈 자리가 많이 보인다.

 

코로나 19 전염병이 장기화 됨에 따라 교인들 간에 접촉은 최대한 줄이면서 사회적 거리도 유지한 체

자동차 안에서 사전에 허락된 차량용 라디오의 FM주파수 통하여 설교를 듣고 예배하는 방식이다. 

 

부활절에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또 경험해 본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은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성도들은 따뜻한 햇볕으로 인해서

자동차의 엔진을 끄고도 차량 내에서 라디오를 통하여 충분히 말씀도 잘 들을 수 있고

아멘 할 때에는 함께 경적을 울리기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해 본다.

 

1부 2부 예배와는 달이 빈 공간이 좀 많이 있기는 했지만 가정에서 CGN TV를 통하여 예배를

하는 것 보다는 훨씬 역동감이 느껴지고 너무 감동적인 예배를 했다. 

 

모든 예배에는 서빙고 양재 주차 봉사팀이 시간을 구분하여 주차 봉사도 열심히 해 주셨다.

 

예배를 돕는 본부팀이 임시 콘테이너에 구성되어서 예배를 돕고 있다. 쌀쌀한 날씨에 수고들 많으십니다.

 

의료지원팀, 예배 안전팀, 예배 봉사자들이 곳곳에서 예배를 섬기고 계신다.

모두가 마스크를 하시고 손 소독제를 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을 하면서 예배를 했다.

참 오랫 만에 만나는 성도님들이 참으로 반가웠다.

빨리 예배당에서 함께 목소리 높여 찬양하며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