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2020년 5월 10일 주일예배에서

다이나마이트2 2020. 5. 10. 13:50

CODVID 19 때문에 지난 2월 마지막 주일부터 교회 공예배가 일시적으로 중단 되었다.

그 동안 CGN TV와 YOUTUBE를 통하여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다.

지난 4월 19일부터 안전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방법으로 다시 교회에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시작했다.

성도가 교회에 예배 하러 가는 것에도 사전에 교회에 예배 예약 등록을 하고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만 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너진다.

사전에 예배 참석 예약 시스템에 예약을 했는지 주차장에서 예배당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모든 성도들에

대해서 발열 체크를 하고 예약 번호를 확인하고 입장이 가능하다.

출입하는 모든 성도에 대하여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

예배당으로 통하는 모든 통로에는 예배 사전 등록 확인과 QR코드 등을 확인한다.

예배에 참석을 하셔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는 광고 안내판에 곳곳에 붙어 있다.

지상으로 도보를 통하여 예배당으로 입장을 하시는 성도님들을 위해서도 봉사자들과 예배 안내하시는 분들이

사전 예배 예약 시스템에 확인 하셨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체크를 하시고 발열 체크도 하신다.

발열 체크까지 하셨다 하더라도 바이러스와 세균을 소독하는 살균기를 지나야 예배당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예배당에 예배를 하러 들어 가는 길에 소독기를 통해서 들어 가는 것도 참 기이한 일이다.

추가로 손소독을 할 수 있는 손소독제가 교회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교회 안에서는 예배 시간에도 마찬가지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가 곳곳에 있다.

원형 카페는 원탁 테이블이 모여져 있다. 음료수는 판매하는 것 같은데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사랑하기까지 76개국 892명의 선교사님들이 파송되어 현재 사역하신다고 안내하고 있다.

양재 사랑홀 내부이다. 8분이 앉을 수 있는 장의자에 2분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했다.

앉을 수 있는 모든 좌석에는 바코드가 붙어 있어서 앉으시는 분이 핸드폰에서 사전에 등록한 번호가 나오는 화면에서

"좌석 QR 코드 스캔하기"를 통하여 자신이 어느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양재 사랑홀에는 760명이 예배에 등록할 수 있다. 미리미리 예배에 등록을 해야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예배 할 수 있다.

텅빈 예배 당에서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고  CGN TV를 통하여 온라인 예배를 하던 시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체로 마스크를 끼고 예배하는 것이 벌써 몇 주가 된다.

온라인 예배에서는 성가대가 없었는데 오늘은 또 처음으로 단위에 성가대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체

단 위에서 예배에 찬양을 인도하시고 계신다. 하나씩 하나씩 정상화를 찾아 가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 주일이다. 예년에는 70세 이상의 교회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렸지만

이번에는 어른들에게 비닐 장갑을 낀 안내원들이 카네이션을 전달해 드렸다.

70세 이상되신 어르신들의 신앙으로 눈물어린 기도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일이다.

마음으로부터 커다란 카네이션을 교회 모든 어른들에게 드립니다.

CODVID 19로 인하여 갑작스런 위기에 처한 성도님들을 교회가 돕기 위한 공감소비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방자치 단체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을

일시적으로 위기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과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교회가 많이 돕는 것은

정말 잘 하고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어려울 때일 수록 교회가 더 많이 배풀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