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가 2014년 12월 31일 오후11시30분 2부 예배시간에 있었다.
2015년은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이다.
2014년은 은혜와 진리 (GRACE AND TRUTH)이다. (요1:14)
2013년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6:33)
2012년은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라(롬12:15) 말씀이였다.
2011년은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2010년은 말씀과 성령
2009년은 화해와 일치
2008년은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
2007년은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
2006년은 온 세상을 향한 교회
2005년은 온 세상을 위한 교회
2004년은 꿈꾸는 교회 춤추는 교회
2003년은 거룩한 리더십을 세우는 교회
2002년은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교회
2001년은 새로운 환상을 보게 하소서
2000년은 새 영을 부어주소서
1999년은 변화와 성숙
1998년은 회개와 부흥
1997년은 순종과 헌신
1996년은 거룩과 순결
1995년은 영적 부흥과 참된 축복등이 교회의 표어 였어다.
시대에 따라 교회의 표어들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랑성전 로비에는 어느 사이에 MERRY CHRISTMAS에서 HAPPY NEW YEAR로
바뀌어 있었다.
변함없이 예배 실행 위원들이 10시 10분에 미리 모여서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했다.
이번에는 꿈이룸홀이 아닌 소망홀에서 모임을 했다.
나영욱 예배담당 장로님 지난 5년간 예배당당 장로님으로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치완 예배 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형겸 장로님, 진남득 집사님 지난 1년간 수고 많았습니다.
이종철 예배 팀장님 금년에 수고 많이 해 주십시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 안내, 헌금, 헌금계수로 섬겨 주신분들 마지막 모임까지 감사합니다.
2014년도 2부 예배팀인 서초B, 서초C, 산본안산 3개 공동체가 마지막 예배를 섬겼다.
9시 예배 1부 마치고 주차등의 문제로 조금 덜 참석하셨지만 예배 준비 모임을 했다.
2014년 마지막날을 기념하며 사진 한장을 남겼다.
김종호 집사(나), 류기범 장로(신임예배담당장로), 이상준 목사님 (양재담당),
나영욱 장로(전임예배 담당장로), 이종철 집사(신임예배팀장)
귀한 분들과 사진 한장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수찬이가 찍어준 사진인데 제법 구도도 잘 맞추어서 잘 찍었다.
이상진 목사님으 찬양 인도와 주기쁨 찬양사역팀과 밴드와 싱어들의 인도로
송구영신 예배를 시작했다.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내 구주 예수님등 찬양을 드렸다.
일년에 한번씩은 이렇게 사모님도 공적 예배에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는데
이번에는 실례를 무릅쓰고 목사님 부부 사진을 한장 찍어 봤다.
금년에는 목사님 부부와 함께 식사하는 모임이라도 한번 있었으면 좋겠는데
자주 있으면 더 감사하고..........
11시 30분이 되기도 이전에 벌써 본당인 사랑홀에는 이미 꽉 차게 되었고 아래에 기쁨홀, 믿음홀,
드림홀, 커피숍까지 가득찼다고 하신다.
이은일 장로님 대표기도
우리 교회를 통해 가정이 살아나고 일터가 회복되고 어린이들이 꿈을 꾸며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선교의 현장마다 승리와 기쁨의 소식이 들려 오게 하시고
예배와 기도의 장소마다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재훈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날마다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마음마다 성령님의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
빛과 소금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해 주셨다.
이재훈 담임목사님, 이정선 사모님, 이상준 목사님, 양성민 목사님이 기도하시고 계신다.
주기쁨 찬양 사역팀의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찬양이 있었다.
지휘는 전병곤 성가사님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나도 함께 찬양합니다.
성도의 교제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이상준 목사님의 사회로 서로를 축복했다.
이재훈, 이정선 담임목사님 부부를 향해서 모든 성도가 두 손을 내밀어 축복했다.
목사님 성령충만하시고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성경봉독(우리말 성경) 빌립보서 2:5~11 말씀을 이상준 목사님과 성도들이 한절씩
나누어서 봉독했다.
5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던 마음이기도 합니다.
6 그분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셨으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기득권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의 모양이 되셨습니다.
8 그리고 그분은 자신을 낮춰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이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빌 2:5-11 우리말성경)
특순 김영미 권사님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셨다.
언제 들어도 참 큰 감동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한다.
말씀 선포 이재훈 담임목사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2015년 교회 표어는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입니다.
큰 부담과 도전을 주는 표어 입니다. 물과 은혜는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입니다.
물은 낮은 곳에 머물지 않고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이와 같이 더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입니다.
오늘은 3가지 역행에 대해서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세상속에 역행하고, 본능을 역행하고, 세상의 흐름을 역행하는 삶 입니다.
1. 높아지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권력의 유혹이 있고 더 높아 지려는 교만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불편한 표어입니다.
우리는 낮은 곳에 있는자를 돌보아야 한다고들 말하지만 이 말 자체에도 교만이 있다.
선교 사역지 특히 매우 가난한 지역에 가서 외형적인 모습을 보고 선교를 한다고 하면
잘못된 선교를 하는 것이다. 선교의 본질은 영혼의 비참함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낮은 곳이란? 못사는 지역, 어려운 지역이나 사회가 아니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라는 의미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다 낮은 자리에 있는 것이다.
겸손이란? 마땅히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겸손이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야 하는 자리가 원래 낮은 자리이다.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겸손이고 낮은 곳이다.
humility는 겸손이고 humiliation은 굴욕이고 모욕이다. 같은 어근에서 나온 말이다.
예수님은 굴욕과 모욕의 자리로 나가신 것이 아니라 겸손의 자리로 나가신 것이다.
예수님은 겸손을 가르치실 때 어린 아이를 사용하신다.
누가 더 큰자냐라고 제자들 사이에 다툼이 있는 것을 아시고
누구든지 어린 아이와 같이 낮추는 자가 하늘 나라에서 큰 자라고 가르치셨다.
어째서 어린 아이를 큰 자라고 가르치셨을까요?
어린아이는 차별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이용해서 권력을 쟁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종하고 이용하고 정치적으로 자신의 권력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2. 자신과 타인을 구별하고 분열시키려는 모습이 있다.
빌립서에 문제점을 1-4절에 말씀하시고 계신다.
핵심적인 문제는 하나됨이 결여 되어 있다고 지적하셨다.
상대방을 낮게 여기라는 말씀이 아니라 나 보다 낫게 여기라는 말씀이다.
성숙하고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된다.
오래 전 하용조 목사님의 비서실에 근무할 때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리면
목사님은 "나는 좋은 점만 보기로 했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신다.
누구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남을 나 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빌립보 교회에 하나되지 못하는 사람의 이름이 딱 적혀있다.
유오디게와 순두개이다(빌4:2) 직분은 성경에 기록이 없지만 빌립보 교회의 유력한
지도자일 가능성이 있다. 유집사님과 순 집사님, 유장로님과 순장로님, 유목사와 순목사인지 모르겠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헌신을 안하는 것이 아니지만 낮은 마음이 없었다.
소수의 지도자가 기질의 차이, 작은 의견의 차이, 감정의 차이 때문에 교회가 분열해 왔다.
의견의 차이가 있지만 하나되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면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는 하나 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아멘,
3. 기득권을 나만 사용하고 성공을 나만을 위해서 사용하려는 본능이 있다.
기득권이란? 타인의 필요를 채우는 섬김의 기회로 주신 것으로 알아야 한다.
기득권을 섬김의 기회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교만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셔야 마땅한 그 분이 지극히 낮은 자리까지 낮아 지셨다.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십자가 보다 더 낮아 짐은 없다.
우리는 지난 성탄절에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나 환자들과 같이 되셨고 심지어 그 들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 주셨다.
6.25 전쟁에서 피 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내 양을 버리고 나만 살 수가 없다고
스스로 체포되시고 순교의 그 자리까지 나아가신 것이다.
손양원 목사님을 사표(師表)로 삼지 않는 사역자는 사표(辭表)를 내어야 한다.
온누리교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 싶은 한 해이다.
예수님도 30세에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사는 교회로서
세상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봉헌 찬양 및 헌금기도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찬양을 드리며 봉헌을 드렸다.
축도 이재훈 담임목사
애국가 재창 1년에 한번 애국가를 1~4절까지 예배당에서 부른다.
참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한다. 애국애족의 믿음의 선진들이 있으셨기에 오늘의 나가 있기 때문이다.
신년하례 교역자와 장로님들은 단상에서 성도들은 자기 자리에서
낮은 곳으로 임하십시요, 더 낮은 곳으로 임하십시요 인사했다.
신년하례를 마지막으로 송구영신 예배를 모두 마쳤다.
교회에서 준비한 떡을 사랑홀 앞, 원형광장, 기쁨홀에서 나누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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