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4일 주일 오후3시 양지온누리교회 김사무엘홀에서
Acts29 비전빌리지, 양지온누리교회 원장, 담당목사 이,취임식이 있었다.
Acts29 비전빌리지 표지석
Acts29 비전빌리지 전경
조용히 목사님 묘소에 참배하고 내려 왔다.
故하용조 목사님 기념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마라나타 찬양사역팀의 찬양인도로 예배를 시작했다.
이재훈 담임목사님과 2000선교 본부 김홍주 목사님 이임하시는 이재환, 김영배 목사님
정영열 장로님의 기도가 있었다.
마라나타 찬양 사역팀의 할렐루야 찬양이 있었다.
20여명 남짓 한 것 같으데 대단한 찬양을 훌륭하게 잘 하셨다.
원장, 담당목사 이 취임예배에 오신 분들을 서로 환영하면서 축복했다.
성경봉독 김홍주 목사 사무엘상 14:1~7 말씀을 봉독해 주셨다.
"요나단의 스피릿" 이라는 제목으로 이재훈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다.
성경의 여러 인물 가운데 요나단은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과 같은 메인 케렉터가 아니다.
요나단은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인물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질서의 모습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인물이다.
만약에 다윗 이라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으면 요나단은 가만히 있어도 사울 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는 인물이다.
다윗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힘들어 할 수 있는 인물은 사울이 아니라 오히려 요나단일 수 있다.
그럼에도 요나단은 가만히 있어도 왕이 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자기 아버지 사울에게는 반대를 하기도 하고
또 다윗과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고 갑옷과 무기도 다윗에게 다 넘겨준다.
이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너에게 넘겨준다는 사인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는 자에게 오히려 축복하고 보호해 주는 사람이 바로 요나단이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교회안에 임하는데 가장 큰 방해물, 장애물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경험하지 못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다. 또 직분자이다. 사역자이다.
교회의 핍박이 있을 때에는 오히려 순교자가 나타나고 더 강해졌었다.
그런데 한국 교회사를 살펴보면 한국교회에 수 많은 분열이 있었다.
소수의 지도자들 때문에 지도자의 위치, 명분, 질투, 불화 때문에 교파와 교단이 분열해 왔다.
한국 교회의 뼈아픈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사울은 하나님을 통하여 일하시는 다윗을 못 받아 들인 것이다.
만약에 사울이 다윗을 축복했더라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어떠했을까?
요나단의 정신을 한국 교회의 모든 사역자들이 본받아야 한다.
1. 현재 나의 가진 것에서부터 출발을 한다.(1-2)
블레셋이 공격을 할 때에 전차가 3만대 기마병이 6,000명, 군사는 해변의 모래알 같이 많았다.
반면에 사울은 싸우려 할 때에 3,000명이였지만 그마져 다 도망가고 현재는 600명이 남았다.
붙어봐야 완전히 전멸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처럼 보이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바로 이 때에 무기를 든 청년과 단 둘이 행동을 개시한다. 자살행위와 비슷한 행동이다.
요나단이 무엇을 믿고 움직였을까?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치려고 할 때에는 아버지 편을 들어 움직이지 않았고
지금은 오히려 도망가야 할 상황인데도 청년과 단 둘이서 용감하게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
움직여야 할 때와 가만히 있어야 할 때를 잘 분별 할 수 있는 것이 영성이다.
하나님의 사역은 많은 자원을 가져야 잘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유일한 자원은 복음이다. 많은 성도와 헌금이 절대 아니다.
인력도 없고 자원도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현재 나의 가진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교회의 능력은 오직 복음이다. 복음 이외의 것을 자원으로 삼으면 교회는 망한다.
2. 자신의 계획에는 확신이 없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함(6)
여호와께서 도우시면 승리할 수 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은 것에 달려 있지 않다.(6)
요나단과 젊은 청년이 산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의 계획은 성공 할 수도 실패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시는 법칙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다.
기드온이 300명의 헌신된 용사로 블레셋을 물리쳤듯이 헌신된 사람이 적기 때문에 문제이다.
온누리교회가 성도가 많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복음의 능력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고 신뢰하는 헌신된 사람에 달려 있다.
3. 마음과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중요하다.(7)
당신의 마음에 있는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의 마음과 같이하여 따르리이다.(7)
같은 절에 "마음"이라는 단어가 2번이나 반복해서 나온다.
선교 사역지에서 가장 힘드는 것이 무엇인가하면 자녀 교육의 문제도 아니고 풍토병의 문제가 아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70% 이상이 동료 선교사와의 인관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다.
포지션으로 일하는 자가 아니라 영향력으로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을 같이 하는 자와 생명을 거는 도전을 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요나단과 병기를 든 무명의 청년처럼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요나단의 영성이 우리들 모두에게 있기를 원한다. 아멘.
이임사 이재환 목사님
내 평생에 이렇게 성대한 이임식은 처음이다. 할렐루야 찬양도 있고....하하하
설레임과 망설임 두가지 감정이 있다.
설레임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고 망설임은 이 좋은 교회를 두고 가야 하는 것이다.
가지고 가는 것이 있고 남겨 두고 가는 것이 있다.
가지고 가는 것은 온누리교회의 사역과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는 영성을 가지고 간다.
온누리공동체의 영적 스피릿은 가지고 간다.
두고 가는 것은 아내가 좋아했던 텃밭을 두고 간다.
천국 다음으로 좋은 곳 시안홀을 두고 간다. 좋은 동역자들을 두고 간다.
지금까지 온누리교회 안에서 밖을 바라 보았지만 이제부터는 바깥에서 온누리교회를 보겠다.
ACTS29 비전을 계속해서 이루어 갈 것이다.
이임사 김영배 목사
중국에서 사역하고 돌아 왔을 때 왜 양재나 서빙고로 가지 않고 비전빌리지로 오게 했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순종하고 감사하고 기쁘게 열심히 잘 섬겼더니 부흥해서 감사하다.
전에는 섬기는 목회자로 왔었지만 이제는 기도하러 다시 오겠다.
그 동안 많은 사랑과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취임사 황종연 원장
과거 8년 동안 선교사로 생활을 했고 또 지난 5년간 공동체 목회를 하게 하셨다.
선교사의 영성으로 목회를 돌볼 때에 공동체가 아름답게 성장 할 수 있었다.
이제 목회자의 영성으로 선교사를 섬길 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클까 기대를 한다.
어린 아이의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 떡5개로 큰 이적을 만들었던 것 처럼
지켜봐 주시고 잊지 말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취임사 도육환 목사
40여개의 온누리 비전교회 가운데 가장 좋은 곳에서 섬기게 된 것에 감사한다.
두란노해외 선교회와 양재 온누리교회를 겸하여 섬기게 되는데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
벧엘교회로부터 시작한 전통과 믿음을 더욱 성장 발전 시켜 나가겠다.
두란노해외선교회와 온누리교회가 서로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며 온 힘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서 잘 섬기겠습니다.
황종연 목사, 도육환 목사, 김영배 목사, 이재환 목사, 이재훈 담임목사.
이임 취임 하시는 목사님을 위하여 안수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다.
참석하신 모든 장로님들께서 안수기도해 주셨다.
이재훈 담임 목사님께서 마무리 기도를 해 주셨다.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슬픔있지만 축복송으로 축하했다.
이재훈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ACT29 비전빌리지, 양지온누리교회 원장, 담당목사
이, 취임 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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