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사울로 왕을 삼고 (삼상11:1~15)

다이나마이트2 2014. 2. 21. 23:09

2014년 2월 21일 금요일

사무엘상 11:1~15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날입니다.

 

말씀요약:

오늘 본문 말씀은 사울이 왕으로 즉위하는데 결정적인 사건이다.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에 쳐들어 왔다.

야베스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구원을 요청한다.

밭에서 소를 몰고 돌아오던 사울이 야베스 사람들의 구원 요청의 소식을 듣는다.

그 때에 하나님의 성령에 크게 감동되어 강한 분노가 일어 났다.

소 2마리를 잡아서 각을 떠서 온 이스라엘에 두루보내고 자신을 따르라고 한다.

이튿날 사울이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암몬 사람들을 전멸시킨다.

사울의 왕권에 대해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모든 백성이 크게 기뻐한다.

 

묵상: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부르고 백성들이 원하는 것 처럼

제비를 뽑아서 사울을 왕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사울을 멸시하는 불량배들도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시간은 지난 것 같지 않다.

갑작스럽게 사울이 왕으로 즉위하는데 결정적인 한 사건이 일어난다.

이런 일연의 과정을 살펴 보면서 분명하게 들어 나는 것은

하나님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은 점점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사울의 아버지 기스가 나귀들을 잃어 버린것 도 그렇고

나귀를 찾으러 심부름을 갔던 사울도 종의 말을 듣고 사무엘을 찾아 간 것도 그렇고

지파별로 가문별로 제비를 뽑는데 사울이 당첨된 것도 그렇고

왕이 된 사울이 밭에가서 소나 몰고 일이나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또 한 사건을 일으키신다.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로 쳐들어 왔다.(1)

암몬 족속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의 둘째 딸 사이에 근친상간으로 낳은 아들

벤암미가 암몬의 조상이다.(창19:38)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과는 형제 나라나 다름이 없지만 몰록신을 숭배하고

출애굽 이후부터 계속해서 심지어 느헤미야가 포로에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할 때에도

방해를 했던 세력들이다.

 

야베스 사람들이 우리와 조약을 맺자 그러면 우리가 종이 되겠다고 요청한다.(1)

암몬 사람 나하스는 너희 모두가 오른쪽 눈을 빼내면 조약을 맺겠다고 한다.(2)

참 고약한 조건이다.

야베스 장로들이 7일 동안의 여유를 얻어서 이스라엘 온 지경에 구원자를 찾는다(3)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돌아 오다가 백성의 우는 소리를 듣고 야베스의 SOS를 듣는다(5)

사울이 왕으로 세움을 받았으면 왕 답게 행동을 해야 하는데

밭에서 소나 몰고 다니고 아직은 농사나 짓고 있었는가 보다.

제비 뽑기에서 왕으로 당첨 되었어도 백성의 동의는 못 얻었는지 모르겠다.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성령이 크게 감동되어 강한 분노를 느겼다.(6)

나는 백약에도 쓸모없는 화를 내는데 사울이 내는 화는 차원이 다르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려는 모든 죄에 대하여 일어나야 하는 분노이다.

성령님께서 강하게 사로잡을 때 분노도 크게 일어 날 수 있구나.

내 안에는 이런 분노 조차도 없는 것 같다.

쓸데없이 약자들에게 버럭 화를 내기는 잘해도 정작 화를 내어야 할 때는 못 내는 위인이다.

화는 사람에 대하여 내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대하여 내는 것이로구나. 아멘.

 

소 2 마리를 잡아 각을 떠서 온 이스라엘에 두루 보내고 자신을 따르라고 한다.(7)

이스라엘 자손이 30만명, 유다 사람이 3만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이튿날 사울이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암몬 사람들을 전멸시킨다.(11)

이 암몬과의 전쟁이 사울이 왕으로 등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이미 하나님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기름을 부었고

미스바에서 온 백성이 제비를 뽑아 사울을 왕으로 세웠지만

정치적 군사적으로 입지가 좁았는지 암몬을 처 승리함으로 확실한 왕권 확립의 기반이 되었다.

이런 역사를 보면 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찾아 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씀도 바로 이런 케이스 인것 같다.  

 

백성들의 태도가 너무나 달라 졌다.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라겠는냐 라고 한자가 누구냐고 한다.(12)

우리가 죽이겠다고 까지 한다.(12) 사울의 공로가 인정되고 백성들의 신뢰가 높아진다.

사울의 왕권에 대해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었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14) 한다.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을 왕으로 삼는다.(15)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온 백성들이 크게 기뻐한다.(15)

승리를 주시고 나라를 새롭게 세워가시는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야베스에서 암몬 족속을 무찌른 것이 이스라엘 백성은 기뻣고 사울은 왕의 입지를 굳혔다.

 

적용: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본다.

생각지도 못한 고난을 통해서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시는 모습을 본다.

어려움이 어떻게 기회로 바뀌어 가는지 말씀 안에서 잠잠히 기다려 보자.

성령에 감동 할 때 강한 분노가 일어 남을 본다.

부정한 것, 불의 한것, 악한 것, 하나님의 명예와,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을 때 내가 분노 할 수 있자.

모든 분노가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에게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해서 분노하자.

 

하나님 아버지

생각지도 못한 고난을 통하여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우시는 모습을 봅니다.

왕으로 세움 받았지만 밭에나가 소나 몰던 사울이 성령의 감동으로 분노하고

암몬 족속을 새벽에 기습하여 적진 한 가운데 들어가서 대파하는 모습

이 일로 인하여 모든 백성에게는 큰 기쁨의 소식이요

사울 자신에게는 왕으로 입자를 굳히는 모습을 봅니다.

성령의 감동에 믿음으로 순종함이 승리의 비결임을 봅니다.

내 삶도 성령의 감동으로 승리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