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QT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 (삿11:1~11)

다이나마이트2 2013. 9. 27. 23:52

2013년 9월 27일 금요일

사사기 11:1~11 준비된 자가 부름을 받습니다.

 

말씀요약:

8번째 사사 입다에 대한 말씀이다.

길르앗이 창녀에게서 낳은 아들이다.

이복 형들에게서 쫓겨나 돕 땅에서 요즘말로는 조직폭력의 두목으로 살았다.

암몬이 이스라엘을 치려할 때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찾아가서 암몬과 싸워 달라고 요청한다.

입다는 자신이 그들의 머리가 된다는 확답을 받고서 동행한다.

 

묵상:

8번째 사사 입다에 대한 말씀이다.

출생이 예사롭지 않다.

아버지는 길르앗 사람이다.(1) 어머니는 기생이다(1)

요즘 말로 거칠게 말하면 창녀라는 말씀이다.

길르앗은 본 부인이 있었다.(2) 다른 아들들도 낳았다.(2)

이 배다른 아들들이 창녀에게서 난 아들 입다를 쫓아낸다.(2)

입다는 형제를 피해서 돕 땅으로 도망을 가서 건달들과 어울려 다녔다.(3)

요즘 말로 좀 폼나게 이야기 하면 조직폭력배의 두목이 되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이런 출생의 배경이라면 가장 먼저 부모에게 버린 받은 느낌에서 오는 거절감

형제들에게서 소외 받는 외로움, 요즘 말로 왕따로 인한 분노가 있고

가족과 고향을 떠나야 하는 아픔과 괴로움이 있었던 청년일 것 같다.

친구도 아닌 이복 형제들에게 받은 상처는 자존감 낮은 외톨이로 만들었을 것 같은데

성경은 이사람을 가르켜 큰 용사(1)라고 표현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보는 관점과 인간이 사람을 보는 관점의 차이인 것 같다.

객관적으로 큰 용사라고 부를 만한 배경이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창녀의 아들로 이복 형제들에게 쫓겨서 고향을 떠나서 건달들과 어울려서

못 된 짓들만 골라서 하는 불량 청소년 같은 인간인 입다를 향해서

성경은 뛰어난 용사라고 표현한다.

 

입다가 그랬던 것 처럼 훌륭한 배경이 아니어도 괞챦다.

좋은 부모가 아니여도 아무 상관이 없다.

철 없던 시절에는 좀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 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시골 농촌 말고 도시에서 태어 났으면

가난한 농부의 아들말고 부잣집 아들로 태어 났으면 하는 생각들이 있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너무나 부질 없는 생각임을 깨닫게 된다.

 

입다의 선택도 아니고 입다의 잘못도 아니고 입다의 원하는 것도 아닌지 모르지만

아무튼 입다는 공식적으로 큰 용사라는 설명이 있는 사사가 되었다.

 

적용:

나의 출신 형편과 배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출신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충성스럽게 여겼기 때문에 선택하여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심 같이

비록 불우한 환경으로 보이고 많은 거절감과 상처와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이 있더라도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의뢰하고 의지할 때

하나님이 그들이 버렸던 입다를 다시 찾게 하시고 리더로 세우신다.

하나님은 이런 불우한 환경과 배경을 가진 자도 큰 용사로 인정해 주신다.

주님 앞에 늘 신실하자.

 

하나님 아버지

창녀의 자녀로 태어나서 이복 동생들에게서 조차 인정을 받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여 고향에서 쫓겨나서 못된 녀석들과 어울려 지내는 형편이 있던 입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용사라고 칭해 주시는 은혜를 봅니다.

비록 내 형편과 환경을 보면 입다와 같은 처지라 할찌라도

당신 앞에 큰 용사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신실하게 진실하게 당신을 예배하는자로 살게 하시고

말씀으로 묵상으로 준비하는 인생되게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