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8일 수요일
민수기 31:1~12 하나님의 원수, 하나님의 심판
지난 25장에서 이어지는 말씀인 것 처럼 보여진다.
26장에서는 두번째 인구 조사가 있었고
27장에서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상속 문제가 있었고
28장에서 29장에서는 여러가지 절기에 대한 규례가 있었고
30장에서는 서원에 대한 규례가 있었다.
오늘 본문에는 지난 25장 17절 말씀의 반복인 것 같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민25:16)
미디안 사람들을 원수로 여겨 죽여라(민25:17) 명령하셨다.
미디안 사람들을 원수로 여기고 죽여야하는 이유도 설명이 되어 있었다.
1. 그들은 브올에게서 교묘하게 너희를 속여 바알을 섬기게 하였고(민25:18)
2. 그 일로 전염병이 번졌을 때 죽음을 당한 미디안 족장의 딸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기 때문이다.(민25:18)고 하셨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31장에서 하나님이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1)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2)
여호와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3) 하신다.
두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는 여호와의 원수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구나.
모압과 함께 발람을 이용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 했고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지게 했던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원수라고 말씀하신다.
진멸하라고 말씀하신다.
오늘 나의 원수는 무엇인가?
내가 지금 진멸해야 할 대상은 무엇인가?
나태함, 게으름, 교만함, 열등감, 오래참지 못함, 우유부단함 이런것이 아닐까
모세의 위대함을 다시 본다.
이 민수기의 글을 쓰고 있는 분이 모세라고 한다.
그런데 자기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원수를 갚아라 그러고 나면 너는 죽게 될 것이다.(2)
하나님이 마지막 사명으로 미디안을 치고 그러면 너는 죽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때
묵묵히 그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모세의 모습을 본다.
죽음까지도 순종으로 받아들이며 사명을 감당하는 모세
십자가를 피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모습 같다.
모세는 묵묵히 각 지파에서 1,000명씩 12,000명을 선택하여(5)
싸움에 나갈 준비를 시킨다.(3)
그리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신다.(3)
미디안 여자 고스비와 음행을 저지른 시므리를 현장에서 직접 처단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게 하였던 제사장 비느하스가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고 그들과 함께 싸움에 나간다.(6)
선택하시고 준비시키시고 보내시는 하나님
나를 선택하시고 훈련시키시고 보내시는 하나님
그분을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이고(8)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다.(8)
하나님아버지
미디안 사람들을 원수로 여겨 죽여라 명령하시는 주님
내가 죽여야 할 원수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내가 물리쳐야 할 미디안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가 여호와의 원수임을 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나도 싫어하게 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나도 기뻐하길 원합니다.
원수를 갚고나면 너는 죽게 될 것이다 말씀하심에도
마지막까지 죽음까지 순종으로 받아들이는 모세의 리더쉽을 봅니다.
순종하는 리더쉽 되게 하옵소서.
정도검사 잘 마치게 하신 주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의 기도도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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