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서원하였거든 다 행할 것이니라.(민30:1~16)

다이나마이트2 2008. 10. 7. 23:27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민수기30:1~16 서원을 기쁘게 지키라

 

각종 절기에 대한 규례의 말씀을 마치고 서원에 대한 말씀을 한다.

 

대분분의 경우에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직접 말씀하셨는데

이번에는 모세가 각 지파의 두령들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전달한다.(1)

 

서원( Vows)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신다.

 

1. 성인 어른이 여호와께 서원하였으면 (2)

    파약하지 말고 입에서 나온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2) 아멘.

 

2. 여자가 어려서 여호와께 서원하였으면 (3)

    그 아비가 서원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으면 서원을 행할 것이요(4)

    그 아비가 듣는 날에 허락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5)

 

3. 정혼한 여자의 서원은(6)

    신랑이 그것을 듣고 아무 말이 없으면 서원을 행할 것이요(7)

    신랑이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무효가 된다.(8)

 

4.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의 서원은(9)

    성인 남자의 서원과 같이 지켜 져야 한다.(9)

 

5. 결혼한 아내의 서원은(10)

    남편이 그것을 듣고 아무 말이 없으면 서원을 행할 것이요(11)

    남편이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무효가 된다.(12)

    그래서 아내의 서약은 남편이 지키게도 무효케도 할 수 있으나(13)

    아내의 서원에 대해서 아무말 없이 있다가(14)

    남편이 들은지 얼마 후에 무효케되면 아내의 죄를 남편이 담당하게 된다.(15)

 

오늘 서원에 대하여 말씀하시니 기억나는 서원이 있다.

1990년인지 91년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어머님이 최장암으로

3개월 에서 6개월 밖에 살수 없다라는 선고를

대학병원 담당전문의 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심정으로 그 대학병원 화장실에서

남모르게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한 기억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어머님이 3개월에서 6개월 밖에 살수 없다라는 선고를 방금 받았습니다.

나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 의사가 아니라 하나님이라 배웠고 그렇게 믿습니다.

우리 어머님 살려 주세요.

그러면 나도 주님 위하여 살겠습니다.

라고 기도한 기억이 있다.

 

내가 1985년 부터 교회에 나갔으니 서원에 대하여 알리가 없었던 때였다.

그러나 다급하니 나도 모르게 그런 기도가 나왔고

아직도 그 기도가 잊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고

어머님은 오늘 현재에도 고향에서 농사일 하시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신다.

대학종합병원 전문의가 3~6개월 산다고 하셨던 어머님

적어도 15년 이상은 건강하게 살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렇게 신실하게 나의 기도들으셨는데

나는 그 기도한데로 살고 있는지 참 부끄럽다.

 

주님 위하여 산다고 했는데 내 욕심을 따라 살고 있고

내 가정을 위하여 살고 있지 이웃을 위하여 살고있지 않다.

주님 위하여 산다는 것은 잊어 버린것 같다.

 

그 옛날 그 대학병원 화장실에서 눈물흘리며 기도하던 그 기도

이 시간에도 기억나게 하신 것 감사하고

나를 위해서 내 가정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내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시간도 쓰고 물질도 쓰고

내 정성도 쓰고 내 마음도 쓰고 내 몸도 쓰자.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아버지

서원에 대하여 다시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급할 때에는 하나님께 요청해 놓고

주님이 허락했을 때는 잊어버리는 배은망덕을 용서하옵소서.

서원하지 않는 것이 죄가 아니라

서원을 지키지 않음이 죄임을 보았습니다.

강요에 의해서 행해지는 서원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에서 행해졌던 서원 기쁨으로 지키게 하옵소서.

또한 함부로 서원하지 않도록 절제함도 있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