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나팔절, 속죄일 (민29:1~11)

다이나마이트2 2008. 10. 5. 23:29

2008년 10월 5일 주일

민수기 29:1~11 일보다 중요한 예배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 이스라엘 백성이 마땅히 지켜야 할

절기와 규례에 관한 말씀이다.

이 정한 시기에 드려야 하는 제물과 예배는 약속의 땅에서도

계속해서 이루어 져야함을 웅변으로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려야하는 상번제 외에도, 안식일, 월삭 즉 매월 초하루에,

유월절, 무교절, 칠칠절(초실절, 오순절)에 규례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오늘의 본문에는 나팔절과 대속죄일에 대한 말씀이다.

 

1. 나팔을 불 날 (The day to blow the trumpet)에 대한 말씀이다.

날자로는 유대력으로 칠월 초하루이다.(1)

성회로 모이는 날이다.(1)

노동은 금지 된다.(1)

번제(2), 소제(3), 속죄제(5)를 드린다.

월삭과 겹치므로 월삭에 드리는 번제와 소제, 전제도 드린다.(6)

매일 드리는 상번제, 소제, 전제도 별도로 규례에 따라 드린다.(6)

 

나팔절에는 많은 제사를 드려야 하는 구나.

 

유대력으로 7월 1일은 우리의 신년에 해당 된다고 한다.

태양력의 9~10월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한다. 

우리가 신년을 40일 특별 새벽기도로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회로 예배로 시작하는 구나.

 

특별히 나팔절에 드려야 하는 예물 + 월삭에 드려야 하는 예물 +

매일 아침 저녁 드리는 번제 아마도 하루 종일 예배를 해야 할 것 같다.

적어도 최소한 4부 예배는 해야하니까.

아니 속죄제를 별도로 드린다고 하면 5부 예배는 해야하는 구나!!!

특별 순서도 좀 있고 하면 예배 시간도 당연히 길어 질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새해의 첫 시작을 예배와 함께 함에 의미가 있다.

신년에 세상 사람들은 일출을 보기 위하여 동해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지만

나는 주님을 예배하러 교회에 간다.

일생동안 신년 주일을 예배와 함께 시작하길 기도해 본다. 아멘.

 

사실 지난 민10장에서도 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달 초하루에는 나팔을 불었었다.(민10:10)

그러나 지금 부는 나팔은 매월에 드리는 나팔과 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새로운 해를 시작 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것이다.

 

나팔소리는 백성들을 소집할 때, 행군할 때, 전쟁에 나아갈 때 등의 신호였지만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 할 때에는

성도들의 구원과 영광을 선포하는 축하송으로 울려 퍼질 것이다.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게 하옵소서. 아멘.

 

2. 속죄일이다.

일 년에 한번 하나님께 대제사장과 백성의 죄를 대속하는 날이다.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 갈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유대력으로 7월 10일이다.(7)

성회로 모이는 날이다.(7)

아무 노동도 하지 않는 날이다.(7)

다른 기념일과는 좀 특별한 것이 있다.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다.(7) (You must deny yourselves)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날이라는 의미인가!!!???

 

금식을 한다는 의미도 있을 수 있고,

자기 죄를 자복하고 회개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오늘날 유대인의 풍습가운데 대속죄일 (YOM KIPPUR, 욤 키푸르)에 해당 될 것이다.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 가운데 하나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당연히 하나님과 사람에게 지은 모든 죄를 자백하고 고백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기쁨과 환희의 날이다.

 

죄에 대한 애통한 마음이 용서의 황희로 바뀌어 지는 날

이보다 더 크고 기쁜 날이 있겠는가???

 

기쁜 날 기쁜 날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 ...할렐루야.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한 속죄와 구원의 날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으랴!!!  아멘.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수염소의 피로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단번에

정결케 해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있게하시고

보혈로 깨끗이 씻음 받는 시간들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팔절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일생에 맞이하는 신년에 무엇보다 예배 함으로 시작하게 하옵소서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배라 하셨으니 예배하며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 할 때에

구원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속죄일을 주심을 찬양합니다.

마음을 괴롭게하는 고통도 있지만

죄 용서함을 받는 기쁨이 있음을 해방이 있음을 자유가 있음을

기억하게 하시며 흠 없는 제물로 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내가 정결 함을 받기 원합니다.

죄 씻음 받기를 원합니다.

죄사함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