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QT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19~31)

다이나마이트2 2006. 8. 8. 17:52

2006년 3월 8일 수요일

요한복음 20:19~31 불안과 불신을 깨뜨린 부활

 

예수님이 부활하신 바로 그날 저녁에 제자들은

두려워하여 문을 꼭꼭 닫아 놓고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한때는 네가 죽기까지 주를 따르겠다고 큰소리 뻥뻥쳤던 제자들인데...

언제 잡혀서 예수님과 같이 처형 당할 지도 모른다는 그 두려움이

모려올때 너무나 위축되고 잘 하던 일도 못하게 된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심어주는 심리적 상태인 것 같다.

 

바로 이때 예수님은 문도 안열고 그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말씀하신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물로 주신다.

네가 좋아하는 말씀 중에 은혜와 평강을 참 좋아 하는데

예수님이 오늘 평강을 주신다.

 

다시 한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낸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성령을 받으라 하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선교사로 임명하시고 파송 하시는 것 같다.

성령님을 무기로 주셔서....

 

예수님이 10제자를 방문 했을 때 마침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다른 10제자의 예수 부활의 말을 믿지 못했다.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보지 않고는 못 믿겠다고 한다.

 

예수님이 8일 후에 한 사람 의심많은 도마를 찾아오신다.

그리고 소원되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 하신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 되도다 하신다.

 

도마도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한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아멘.

 

나도 맨 처음에 예수님을 믿을 때에 한 번 만 보여 주시면

나도 믿겠다고 하나님 얼굴을 보여 달라고 밤마다 기도하던 때가 생각난다.

 

긍휼에 풍성하신 그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나에게도

맨 처음으로 체험적 신앙으로 하나님의 얼굴 대신에

십자가를 선명하게 보여 주시면서 보고 믿는 것 보다

보지 못하고 믿는 것이 복되지만 알지 못하고 믿는 것보다

알고 믿는 것이 복되다고 보여주셨던 그 하나님

오늘 도마를 보면서 벌써 20년전의 그 때를 기억나게 해 주신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자.

 

아버지

20년 전에 그렇게도 당신이 보고싶어

밤마다 매달릴 때 분명히 보여 주셨었죠.

철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당신의 얼굴을 구했지만

나무라지 아니하시고 십자가를 보여주신 주님

그 주님 때문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이 신앙 변치 않게 하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