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QT

다 이루었다 하시고...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19:28~42)

다이나마이트2 2006. 8. 8. 17:50

2006년 3월 6일 월요일

요한복음 19:28~42 죽음으로 시작 된 대관식

 

예수님이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시고

이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을 아시고 성경 말씀 한 마디를

이루시기 위하여 내가 목마르다 하신다.

 

그리고 십자가 상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7번째 말씀

다 이루었다 ( It is finished) 하시고

영혼이 돌아가셨다.

 

죽은 줄로 알았는데 죽었다가 아니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 가신 것이다.

죽음의 존댓말 인줄 알았는데 새롭게 느껴진다.

죽어서 돌아 갈 곳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어제 부터 오늘에 걸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하는데 나 같은 죄인 살리기 위하여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셨고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가슴이 아려오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낮에 성남에 가면서는 그 사랑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차를 몰고 가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눈물나게 하던지.....

 

요즘 조금 무리를 했더니 지난 주일날 장모님 계시는 병원에

병문안가서 몸살기가 약간 있고 으슬으슬 추워지고 해서

약을 사먹고 날리를 쳤는데 예수님은 몸살이 아니라

맨살에 손과 발에 마취도 없이 못으로 박힌다는 그 고통

고통을 당해도 마땅하면 그나마도 당연하지만

안 져도 될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을 당장에 문둥병자로도

만들어 버리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다 이루시기 위하여 그 고난과 수치와 모멸감을 다 참으신다.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나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할렐루야!!

 

예수님의 생애는 구약의 예언의 말씀을 다 이루기 위한 것이고

죽음 이후에도 계속해서 뼈가 꺽이지 않는등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예언이 온전히 이루어져 가는데..........

 

나는 아직도 무엇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선택과 집중이 안되니 ...

일생에서 반듯이 이루어야 할 일이 아직도 무엇인지 모르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서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하니

나는 예수님을 두번 죽이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

내가 사는 날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이 무엇이지

깨닫고 그 일을 끝까지 완수 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신 것 처럼

적당히 하지 않고 철저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라 볼 때마다  하나님의 거룩을 보게하시고

하나님의 지극한 그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가 져야 할 그 십자가는 나도 지고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